| [ tV ] in KIDS 글 쓴 이(By): Cbill (* 강 피) 날 짜 (Date): 1997년06월19일(목) 16시21분19초 KDT 제 목(Title): [일간스포츠]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 예고 내일 방영되는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의 줄거리 예고입니다. ---------------------------------------------------------------------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 (MBC 오후 11시 10분) 첫번째 ‘공동묘지 떼귀신’편에서는 추길봉씨가 겪은 귀신과의 재미난 한판승부를 벌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번째 ‘객사가 부른 벼락’에서는 경남 산청에서 사는 박씨댁 가족들이 객사한 시신을 집안에 들이고 변고를 당했다고 한다. 13년전 간경화로 죽음을 앞두고 고향에서 요양을 하고 싶어하던 작은 아버지는 고향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그만 숨을 거두고 만다. 되돌아갈 수도 없어 시신을 실은 차가 고향에 도착하자 객사한 시신을 집안에 들이냐 마느냐로 고향집은 격론이 벌어지는데, 동생의 시신을 차마 밖에 내칠수 없었던 박씨는 시신을 들인후 장례를 치르게 된다. -------------------------------------------------------------------- 한번은 외지에 갔다가 잠을 자게 되서, 여관비를 절약한답시고 캡슐룸이라는 곳에 간적이 있어요.. (1만원이었던가? 아니면 15,000원 에 1박하고, 사우나 무료) 1층에 사우나, 탈의실 및 공동휴게실(여기서 사람들이 짱께도 시켜 먹고 신문도 보고 담배도 피고 하더군요..)이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어둠컴컴한 곳에 양쪽을 따라 2층으로 캡슐룸이 배열되어 있는데(완전히 납골당 분위기) 어기적 어기적 캡슐속에 들어가서 누웠더니 머리 위에 코딱지 만한(사실은 사방 10cm 정도 되는) TV가 있더군요. 그때 TV에서 방영한게 바로 이 다큐멘타리 이야기속으로 였는데... 왠걸... 왠만한 공포영화는 저리가게 무섭더라구요.. 에구 살떨려.... 확실히 공포 소설보단 남들한테 듣는 공포이야기가 더 무섭고... 공포영화보단 이런 다큐멘타리가 더 끔찍한것 같아요.. 흐흐흐흐흐.. 내다리 내놔... 내다리 물어내.. 내다리.. 내다리... # 마치려면 'y' 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