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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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Oliver (      )
날 짜 (Date): 1998년 11월 27일 금요일 오전 08시 25분 32초
제 목(Title): [re]파업



파업에는 둘째가면 서러워할 회사(?)에 

다니고 있는지라.. 

다른 회사 파업은 귀여운 애교정도로 

평소에 보고 있지요.  :)

처음에는 파업에 좋은 느낌 안 가졌었습니다.

파업하면 나름대로의 부작용등을 몸으로 부착치게

되니까요( 신문에 나는 의미없는 매출액 손실액이 아니라..)

그런대 나중 결론을 보면 , "아 할만하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뀝니다. 

그나마 파업안하고 회사말대로만 하면 정말 비참하게 

살았을거 같더라구요. 

일부 회사는 파업안해도 먹고 살만하게 해주지만, 

대부분 우는 아이에게 떡준다는 말이 맞습니다.

요즘은 그냥 장기판의 졸 보듯이 파업문제르 보게 됩니다.

그냥 우리편도 상대편도 없고, 두개의 이익집단끼리

서로 벌이는 게임 한판으로.. 

선, 악, 정의, 불의.. 도덕성, 뭐 이딴건 제쳐 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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