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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POEM (~자땡이~)
날 짜 (Date): 1998년 11월 27일 금요일 오전 08시 15분 02초
제 목(Title): Re: 파업을 바라보며...



저희도 맨날 인수한 삼미특수강 사람들이
중앙현관 앞에서 시위를 합니다.
또 시위 경계선이 있어서..초록색 테잎으로
못 넘어 오게도 막았구요.
넘어오게 되면 위반 행위라나?

요샌 풍악만이 아니더군요.
비오는날 상여나가는 소리 들어 보셨나요?
주위 빌딩들에서 정신사납게 왠~곡소리냐구
항의가 들어오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자기만은 그렇게 나와서 시위할 일이 없기때문에
고통을 알 턱이 없죠. 하기야 저도 보고만 있는 처지지만

다들 살기위해서.. 현재의 모든 일들을
포기하고 눈,비를 맞아 가면서
하지만..공생공사라는 말이 퇴색해 버린지
오래자나요.

누구나 나하나만 내 자리만 지키키 위해서
외면 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 버렸네요.
힘없는 사람만이 고생할 그런 세태에
모라 할 말이 없네요.


*~~~*~~~*~~~*~~~*~~~*~~~*~~~*~~~*겨.울.엔*~~~*~~~*~~~*~~~*~~~*~~~*~~~*~~~*
가을 깊으면 온갖 열매들이 여물어 떨어집니다. 낙엽도 함께 떨어죠 내립니다.
낙엽도 함께 떨어져 내립니다. 거둘 것은 거두고 버릴 것은버려서 마무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끝이 아님을 우리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세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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