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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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shwon (  偏  心  )
날 짜 (Date): 1998년 11월 26일 목요일 오후 11시 39분 08초
제 목(Title): 파업을 바라보며...




어제는 근무시간에 왠 풍악소리가 들리던데...
알고보니 옆집(조폐공사)에서 파업에 들어갔더군요...

제 철없는 머리 속에서는...
-사람들 오부지게 춥겠구나...

그런데 다른 분들은...
(저보다 연배가 좀 높으신 분들입니다)
-재네들 또 나왔네...-_-
-맨날 저러면 돈은 언제 찍냐...-_-
(옆집 노조가 좀 강성이라 종종 그러거든요...)

나름대로 생존권이 걸린 문제고...
당사자들이 추운 날씨에 고생들 많으시지만...

공영업체의 파업에는 아직까지도...
장년층의 불신감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우선 먹고 사는 문제들이 풀기 어려우니까...
사람들 의식도 좀 더 보수적으로 흐르는 점도 있구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면 파업은 어제 하루로 중단하고...
오늘부터는 부분 파업을 한다구 그러더군요...

좋은 방향으로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애매모호한 발언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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