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CHOI ( 반 다 미 )
날 짜 (Date): 1998년 6월  4일 목요일 오후 01시 09분 20초
제 목(Title): 좀전에 점심식사.



저녁엔 거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점심은 중국식을 시켜 먹었다.

그런데 한사람은 예전에 중국에서 산적이 있는 사람이라 젓가락질을 무지하게

잘한다. 옆에 앉은 다른 스웨덴 사람에게 젓가락질을 가르치는 걸 보니 흠...

재미있다.

만두, 물만두, 탕수육, 고추잡채를 시켰는데 음....보통 피망이 고추잡채에 들어

가는데 이거 어쩌다가 정말 우리가 먹는 고추가 좀 섞인것 같았다. 한사람이 

계속헤서 사이다를 들이키는 거다. 다들 웃음을 참느라고 힘들었다.

어제보단 젓가락질이 나아진 모습을 보니 상당히 빨리 배운다는 생각도 들고..

여기서 먹고 살기 위해선 배워야 겠다는 본능이 아주 많이 작용한것 같다. :)

중국에서 산 경험이 있다는 사람은 세상에 밥까지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다. 

아마도 젓가락질엔 자신이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말고 옆사람에게..:)

******************************************************************************
미련이나 슬픈추억보다는 아름다운 기억을 위해서 나는 사람들을 만난다. 나를 이해
시키려고는 하지 않는다.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이라면 나를 이해할것이므로...
*************************************************************/열/린/마/음/****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