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CHOI ( 반 다 미 ) 날 짜 (Date): 1998년 6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 37분 18초 제 목(Title): 없어진 연휴... 스웨덴에 있는 사람들은 오늘이 선거날인지도 알리가 없고 또 6일이 현충일인지도 모른다. 지난주에 어제 도착한다고 통보를 해오더니 결국은 어제 도착했다. 현재 4층에서 우리쪽 담당자랑 일하는 중이다. 앞으로 계속 픽업해오고 또 숙소까지 바래다주는 일은 내차지가 되어버렸다. 의례히 그랬듯이.. 그들과 진행중인 일은 당연한거고 이사람들이 오면 자주 잡는 숙소가 르네상스 호텔아니면 롯데월드호텔인데 바로 집근처라 항상 운송은 내 차지가 되고만다. :( 그래서 으....기름값. 영수증 처리해주겠지하고 어제 만땅으로 채웠다. :) 그렇지만 일찍퇴근하게 되는 일이 많아서 그나마 위로가 된다. 한사람은 자주 오는 사람이라 한국에 대해서 잘 안다. 나머지 한명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래서 어제 점심시간에 이사람이 김치를 잘 먹을까하는 생각 도 들었는데 예상외로 김치를 좋아했다. (상대적으로 김치가 맛있었다. ) 확실히 느낀것은 오랬동안 남아서 일을 하기는 좋아하지 않지만 있는 시간만큼은 확실하게 누가봐아도 열성적으로 일들을 한다. 남이 보는 자리에서건 아니건... 배울만한 점이다. 하지만 화가 나는 것은 우리쪽이랑 충분한 협의 없이 방문일정을 잡았는지 하는 것이다. 우린 황금연휴인데..연차쓰고 격주기고 해서 4일 연휴를 갖는 사람도 있는 마당에 당연히 쉬어야 할 이틀을 고스란히 날려먹게 되었다. :( 기분이 상한다. 아주 많이 매우 몹시.... ****************************************************************************** 미련이나 슬픈추억보다는 아름다운 기억을 위해서 나는 사람들을 만난다. 나를 이해 시키려고는 하지 않는다.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이라면 나를 이해할것이므로... *************************************************************/열/린/마/음/**** 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