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pawn () 날 짜 (Date): 1998년 9월 16일 수요일 오후 07시 38분 00초 제 목(Title): 취업 어제 뉴스추적이라는 프로를 봤다. 뉴스라는 것이 과장을 하는 면이 없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어제 본 내용은 정말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지금 대학의 분위기는 엄청 침울하고, 가라앉아있다고 하던데.. 아침마다 한달째 머리카락이 멈추질 않고 빠져나가는 것을 볼 때마다 정말 이런 회사 때려쳐..말어..를 갈등했는데.(여전히 지금도 갈등중이지만) 그 프로를 보면서 그나마 그들에 처지에 비하면 감사할 줄 아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휴... 그제 집에 가는 길에 옆에 걷는 아저씨가 술을 드셨나본데 고성방가를 하는것이 아니고 아주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듯이 "세상사는것은 다 힘든거이야.... 힘들지 않은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자신을 타이르듯이 말씀을 하시는데.. 엉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