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pawn () 날 짜 (Date): 1998년 8월 5일 수요일 오후 08시 52분 48초 제 목(Title): 무식한 관리자.. 3개월동안 거의 잠 못자고 하던 프로그램을 일단 마무리를 보았다. 휴.... 문서정리해서 내고.. 여전히 [통신선상에 대기] 명령은 효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일은 없을거라는 생각에 마음은 조금 느긋하다. 프로그램 짜면서 코멘트도 같이 멋지게 달면 좋은데 그 당시엔 적절한 한글단어, 문장도 생각도 안나고.. 그냥 정신없이 짜다보면 코멘트가 거의 없다.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이라서 나중에 전혀 손 댈 필요가 없어 프로그램을 다시 열어 볼 필요가 없다면 괜잖지만 ...아....과연 그런 프로그램이 몇 개나 될까.. 꼭 다시 열었을 때 제일 먼저 후회되는게 "흑흑 저번에 코멘트 좀 잘 달아놓을껄" 하는거래서.... 오늘은 오후에 여유도 있고 해서 프로그램에 코멘트를 달고 있었더니.. 부장님이 다가오셔서 뭐하냐고 묻는다.. 프로그램 코멘트 달고 있다고 했더니 울 부장님 왈... 그것도 기간을 정해서 모두 다 같이(우리 팀 50명) 하는게 어때?? 하시는거다... 난 그래서 부장님이 다큐멘테이션으로 잘못 이해하신 줄 알고... 프로그램의 코멘트 부분을 마우스로 훑으면서 "다큐멘테이션 말고 코멘트요.." 했더니.. "그래 그 코멘트 나중에 다 같이 하자고.." 아...슬프다... :( 글고 이런 쓰잘떼기 없는거 참견말고 자기 해야될 일이나 좀 잘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