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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Jarre (자루소바)
날 짜 (Date): 2008년 05월 02일 (금) 오전 11시 30분 32초
제 목(Title): Re: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이, '결벽증이야'라고 이야기 할 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하고 넘기곤 했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바른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학습되었으니.

pc에 문서/소스코드/프로그램 등등도 일목 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지않냐고 질문한 사람도 있었고,
집에가면 욕실의 수건도 각 잡혀 걸려있을 것 같다고
말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건 사실과 다르므로
이미지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두번째는
영화의 한 장면일뿐이고..

이런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걸 충분히 느끼면서도
뭐 이정도 갖고 결벽증 운운하나 했다.

그런데,
식당에 걸린 '식지를 입 속에 넣고 있는 아이' 포스터를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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