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Jarre (자루소바) 날 짜 (Date): 2005년 7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05초 제 목(Title): 휴가 전용 통장 강남에서 버스 한 정거장이 멀다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은행들은 군청소재지만 가도 볼 수 없다. 보통 면에 금융 업부를 다루는 곳은 민영 우체국과 단위 농협 정도이다. 이런 것은 읍내라고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농협 중앙회와, 지역 은행만 추가될 뿐. 진도 같은 곳은 이런 지역은행도 없다. 여행 경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비와 숙박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고, 과도한 현금 보유를 기피하기 때문에, 은행을 자주 찾게 된다. 그리고 비싼(사실 그리 비싼 건 아니지만...) 수수료를 지불한다. 이런 이유도 있고, 거래 은행을 하나 더 추가할 때도 된 듯 해서 농협 통장을 만들었다. 그런데 현금카드 만드는데 발급 수수료를 요구한다. 지도를 다시 보니, 그 경로로 이틀만에 포항은 역시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둘째, 셋째날 일정을 영덕에서 일박, 포항에서 점심 정도로 수정해야 겠다. 한 사람은 이미 휴가를 다녀왔다. 또 다른 사람은 휴가를 가라고 하고 있고.. 그렇지만 내 휴가는 8월에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