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0.223.95.232> 날 짜 (Date): 2001년 5월 1일 화요일 오전 07시 59분 47초 제 목(Title): Re:예의없는 게스트분께...:) 여기 글들이 마음에 안 드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게스트님 글이 마음에 안 드는군요. 제 글은 물론주변에서 구경하고 얻어들은 것을 기초로 한 겁니다. 뭐 제가 strategy consulting firm에 다니는 것도,그렇다고 IT 컨설팅 펌에 다니는 것도 아니니까요. 컨설팅을 한다고는 하지만, 뭐 '지깟 것들이 뭘 안다고'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저야 뭐 당연히 주변 애들에게서 듣는 루머를 옮긴 것이고 표피적인 관찰을 해서 재미삼아 썰을 풀어본 것이니 '금쪽같은 시간' 할애해서 제 긴 글을 읽다보면 신경질나실 수도 있고... 신경질적인 글을 쓰실 수도 있겠죠. ==================================================================== (읽어보다 몇자적습니다. 밑에 리를 다는데대해 견제를 하는것도보았습니다. 재미있는 방어를 사용하시는것같습니다. 아니면 머리회전이 빠르던가.암튼 ..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주변에서 구경하고 얻었다는 것을 기초로해서 한전문직을 재미삼아 루머를가지고 썰을풀었다는 것이 정말이상합니다. 또한 그에대한평가를한다면 할말이 없다는것도 이해하기힘들구요.) 그러나 주의하셔야 할 것은 이런 사회의 부정적인 시각이나 허상들이 현재 우리나라 컨설팅 업계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잘 아는 컨설턴트가 몇 명 있습니다만 이들의 경우, 어떤 사람은 거품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고 훌륭한 사람도 있습니다. 단지 보통 이름이 많이 알려진 사람이 실제로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어서 좀 그렇지요. 보통 사람들이 컨설턴트들을 사시화(비뚤어지게 봄)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뭐 이런 글들이 다 '지들이 몰 안다고... 다들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괜히 부러워서 써대는 짓이지'라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만..... 불행히도 컨설턴트란, 일단 남들보다 잘나 보여야 하므로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허세 다 빼고, 진짜 제대로 된 컨설턴트, 매사 '일' 말하는 컨설턴트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불행히도 그런 사람은 많지 않더라... 는 것이 client 회사 실무 담당자들 말이고, 또 제가 겪어본 예이기도 합니다. ==================================================================== (주의할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위에서 저나 소속한 firm을 부정적으로 보는시각은없었습니다. 또한 허상이란 어떠한허상인지모르겠습니다. 귀하의 글은 어느정도 이직종에대해 아는것처럼 씌여져있는데 이제와서 그에대한 부정적 표현으로 답글을 쓰신는것도 이해하기 힘들구요. 컨설턴트에대해서 어떤기준으로 거품이다 아니면 훌륭하다고 하십니까? 보통사람들 절대로 우리들을 비뚤어지게 생각하지않습니다. 또한 그에대해 곰곰히생각할이유도없구요. 저희들은 맡은바일을 할뿐이지 절대로 남보다 잘나보이려구 애쓴적도 없고 그럴시간도 없습니다. 또한 그로인해 스트래스받는일은없습니다. 어떤기준으로 제대로된 컨설턴트를 운운하는지모르겠구요. 이런글올리기는 모하지만 제가 상대해온 client들중 담당자가 저희 컨설턴트와 일을 추진할 때 정말 제대로 따라오는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자기의 매일 반복되는 일에는 정통할지모르지만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그기량을 발휘하는 client는 정말이지 별로 못봤습니다. 저또한 들은얘기지만 이렇게 잠시 참여한후 어디가서 무슨 프로젝트를 어느 컨설팅펌과 했다고 떠벌리는사람은 많다고 들었습니다.) 뭐... 컨설팅도 장래 유망산업 중 하나고 한국이 국제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이니만개개인이 노력해서... 좀더 산업을 발전시켰으면하는 마음은 있습니다만... 어쨌든 개인적 입장에서 컨설팅 회사들을 demystify하는 일은 필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일반 기업에서 컨설팅을 더 효과적,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도요... ---------------------------------------------------------- (장래유망산업이아니고 과거에도현재에도 또한 앞으로도 계속될 직종입니다. 유망한것이아니고 수요와 공급의 시장경제 에 바탕을둔 분야이고요. 왜 한 개인이 컨설팅업체를 "demystify"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업종을 아는것도 아니고 현재 한 개인이 몸담고있는 직업도 아니면서 단지 주위에서 ---더라 하는것만가지고 그릇된 정의를 내린다는 것이 정말 이해되지않습니다. 귀하가 하시는업종을 비종사자가 이렇다 하면 또한 그것이 재미삼아 표면적 의견을 듣고싶어 몇자 긁적거렸다는 상황이라면 귀하또한 신경질적 답글을 달 것은 뻔한일입니다. 그리구 일반기업이 컨설팅 효과를 사용한다구 했지만 컨설팅 받은 회사들을 보면 거의 일회성입니다. 왜냐면 비즈니스는 항상 바뀌니까요.. 프로젝트시작한 팀장이나 간부사원 리마크에는 쓰이지만 그효과를 보고나자마자 바로 다른프로젝트로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