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sjoh (오 성 준) 날 짜 (Date): 2001년 4월 30일 월요일 오후 02시 58분 56초 제 목(Title): 전략 컨설팅의 Job 성격 2000년 1월에 한국에 있는 모 전략 컨설팅회사 지사에서 미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을 상대로 회사 설명회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냥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한 설명회가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이 resume를 보내고 그사람들중 일부를 한곳으로 부러 설명회를 가진적이 있지요. Get to know xxxx program이었는데, 그냥 설명회가 아니라 모인 사람들을 조를 편성한 다음 각 조가 모의 프로젝트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 모두 비경영학 전공자들이이었고, 따라서 프로젝트 수행이며 Case study 등이 매우 생소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저는 전자공학전공... 그 회사에서는 의외로 비경영학전공 박사를 많이 뽑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그 이유가 궁금했고, 그리고 해 나갈 수 있을지도 궁금했는데... 막상 그곳에 있는 사람들 (그곳에 온 그 회사 사람들도 다 비경영학 전공자들 이었습니다)과 이야기해 보고 또 모의 프로젝트도 해 보니까, 전략 컨설팅의 일 성격이 학교에서 박사과정에서 했던 research와 매우 흡사하더군요. 특히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능력이 research에 필요한 능력과도 매우 비슷하고요... 결론적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전략컨설턴트들의 job 성격이 박사과정 research와 매우 비슷합니다. 그리고 비 경영학 전공으로 처음에 적응하기 힘든 건 초기 미니 MBA코스만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하더군요. 여러가지로 (뽑아만준다면)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