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3년 01월 01일 (화) 오후 06시 52분 54초 제 목(Title): 남편을 위해 도움좀,,,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4년차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성관계가 하기 싫다...귀찮다 하는 저 때문에요 제 남편 열심히 살고, 능력도 되고, 훤칠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사람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성격이 벼락같아서 화나면 앞뒤가 안보이고 말을 마구 퍼부어서 그냥 모르는 사람 하고싶은 그런면이 있어요. 그리고 생각도 조선시대 같아 혼자 장보러만가도 여자 혼자 나가는것에 못 마땅해 하는 그런 부류의 답답한 사람입니다.(의처증 있음) 하지만 소소한 것들은 빼고 제 자신에 대한 고민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집니다. 부부관계가 왜그리 싫은건지.. 남편과의 관계가 그냥 귀찮아서 요즘 부부 싸움이 잦아요. 그리고 남편은 제가 밖에 애인을 두고 있다고 오해를 끝없이 하고..그렇게 없는 남자 만들어 이야기를 제게 쏟아부으면 전 더욱 부부관계가 싫어지구요. 미즈넷같은곳이라도 들여다 보는 사람이면 여러 사연들을 보며 생각도 할테지만 절대로 이런곳은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오해가 싫어서 한번 대충 하고 넘어가고자 시도하면 이런식의 관계 필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예전에 1년정도 남편의 해외업무로 떨어져 지낸적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여러가지 상황으로 스트래스를 받아 심장 부정맥으로 병원을 2달에 한번꼴로 다닌적이 있구요. 갑작스런 증상이라 호흡 곤란에 갈비뼈 중간 이 터져서 찢어질것 같은 고통이 있었구요. 이후 돌아온 남편이 제가 매일같이 매춘을 한 여자같이 질이 엄청 늘어져서 허공에 삽질 하는 느낌이었다고 하네요. 저 이남자 말고는 어느 누구와도 관계를 가진 일 없고, 그럴 생각도 없고, 남편이라는 존재에 대해 지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완화시킬수 있을까요? 이혼 이야기가 이틀에 한번꼴로 오고 갑니다. 미즈넷 식구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