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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1년 10월 01일 (토) 오후 11시 10분 19초
제 목(Title): Re: (후기/수정)전 외로운 술집여자 입니다





언젠가는 다시 나에게로 돌아올거라는,
아무 이유없이 아직도 그사람은 나를 사랑한다는
그믿음이 있을 만큼 태어나서 그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을정도로
나를 아껴주던 그사람을 압니다.
아니 그사람은 나없이 못사는걸 압니다.
 
겉으론 이남자 저남자 만나며
술집다니며 미친짓거리를 하고 있으면서도
욕먹을거 알지만 진심으로는 그사람을 사랑했었나 봅니다.
 

하지만 한순간에 마음이 텅 비어 버렸고
원래부터 타고난 미친년인 저는 제정신이 아닌 채로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더욱더 정신나간 짓을 자처하고 다녔습니다.
 

잠만 자려고 하면 숨이 실제로 막혀오는 그런 압박감 속에
어차피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 버리고 돈을 택한거 
벌거 어디 한번 독하게 벌어보자며
 
더이상 나한테는 지킬것도 없고 바랄것도 없고
돈만 있으면 하고싶은거 다하고 내 맘대로 살수 있다고
돈마저도 없으면 진짜 자살이 답이란 생각으로
2차 전문 가게로 면접을 가게 됩니다.
 
나도 사람이고 여자이고 아무리 미쳤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몸파는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 양심의 가책,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과 여러가지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불안함에
면접을 보러가긴 했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아
다른 가게도 알아보곤 했으나
 
가라오케의 너무 프리한 스타일에 익숙해진 저는
술작업하라며 눈치주고 자기 새끼만 이뻐하는 마담들,
그리고 텃세, 지명을 잡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여기저기 그냥 가게만 옮겨다니며
시간만 버리고 다녔습니다.
 
 
아 그리고 절대로 이쪽으로 발들이려는 언니들
면접가서 상무,부장,사장이던 마담이던 뭐던 하는말 무조건 믿지 마세요
그거 그냥 어리버리 잘 모르는애 홀려서 출근 시키려는거에요
뭐 눈딱감고 하면되네 어쩌네 누가 얼마를 모았네 어쩌네
너정도면 되네 뭐 어쩌고 저쩌고 돈 빨리 빡세게 벌어서 접어야지
누가 몇달만에 얼마벌어서 차뽑고 어쩌고
뭐 손님들 다 착하고 어쩌고 저쩌고
언제 까지 테이블에서 고생하면서 뭐 어쩌고
그냥 하는말 믿지 마시고 절대로 2차는 비추천 합니다.
아니 그냥 화류계 자체를 비추천해요
 
저도 처음에 들어가면 발 못뺀다는 얘기 이해를 못했는데
경험하고 보니 알겠습니다
지금은 때려죽여도 시급 5000원 받으면서 절대 일못해요
돈이 너무 편하다는걸 몸이 알아버렸어요
 
마음으론 나도 평범하게 알바하며 돈 아끼며 그렇게
순수하게 살고 싶은데 절대로 몸이 그게 안됩니다.
그래서 못끊는 다고 말하는거에요
 
모든 화류계글 보면서 도대체 왜 못끈는지 설명을
잘 안해놓던데
 
내가 돈을 알아버리게 되서 절대로 못끈는 다는거에요
언니들이 생각하는 만큼 솔직히 일이 더럽거나 그러진 않아요
일반 테이블은 (지역하고 주대에 따라서 차이 있음)
 
오히려 정말 편하게 돈버는 거라
나도 이일 하지만 술집년들 정말 자기 편할려고 양심팔고 웃음 팔고있는거 
맞아요
저렇게 욕먹어도 못끊어요
 
뒤에서 저래봤자 우리보다 안이쁘고 우리보다 못벌잖아요
이거 욕먹을짓 맞아요
근데 욕먹어도 이거 할거에요
 
떳떳하게 사는거 그거 몸만 힘들어요
돈은 현실이에요
 
그 유혹을 정말 못뿌리 처요
정말로
그러니까 하지말라는 거에요
 
 
쉽게번돈 쉽게 쓴다는말 백번 맞구요
처음에서 내 양심을 팔아서 번돈 함부로 못쓴다고야 하지만
사람은 상황에 적응하며 변화하는 동물이에요
 
처음에만 그렇지 정말 나중에 십만원이 천원으로 안보이는 그런 때가 와요
진짜 1년에 1억모은 언니들?
상무들, 마담, 사장, 아가씨들 사이에서 독한년으로 꼽히고 전설로 불려요
그런언니 실제로 본적 없어요
상무랑 팀장, 사장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돌아요
그만큼 어지간히 독한사람 아니면 못해요
저도 저 할수 있을줄 알았어요
첫날 7만 5천원 손에 쥐었을땐
 
그래서 절대로 하지말라는거에요
언니들은 떳떳하게 살아요
 
돈은 벌지만 술을 먹어서 속버린다 빨리 늙는다?
뭐 어쩌구 저쩌구?
 
그거 다 필요없이
강남의 대부분 아가씨들 불면증에 조울증 달고 살고
외로움에 찌든 사람들이에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많아요
 
손님한테 받는 스트레스 보단
이일을 못끊을까봐 밤세계에서 나가서
사회에서 적응 못할까봐
반복되는 일상이 ㅈ같아서 스트레스 받아요
그러니까 절대 하지말라고 말리는거에요
 
 
제주변에 이거 또한다는 사람있으면
정말 귀싸대기 날리고 죽어라 말릴거에요
 
 
저야 돈이 좋아 하지만
버는거 이상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심해요
그러니까 절대 하지마세요
 
ㅈ같은걸 알면서도 더이상 이생활을 버릴수 없다는
그 이기적인 욕심이 제일 ㅈ같애요
이해 안가시죠?????????
 
 
지금 모든일을 하는 사람들
월급이 10%로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못살아요
지금의 생활 버리고 못살아요
 
그걸아니까 이렇게 다 말하는거에요
정말 맘같아선 관두고 싶지만 그게 안되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알고는 있지만 안된다는게 이 돈맛의 제일 무서운 점이에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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