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eb110 (no one) 날 짜 (Date): 1998년03월16일(월) 21시03분36초 ROK 제 목(Title): 금단의 열매6 금단의 열매 6 (3) 어렸을때까지만 해도 태영은 그저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는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비록 아빠가 없다는 것이 늘 궁금함의 대상이긴 했지만 다른 애 들에 비해 뒤질 것이 없는 환경속에서 자라는 태영은 맑고 건강하게 자랐다. 아울러 비록 아빠가 없이 엄마 혼자살지만 다른애들의 엄마들보다 훨씬 예쁜 엄마를 두었다는 것은 어린 그에겐 은근한 자랑이기도 했다. [우리 엄마 예쁘지...?] [와아... 너네 엄마 영화배우니...?] 그렇게 꾸밈없이 맑게 자라던 태영이 지금처럼 비뚤어진 삶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그가 늘 자부심 속에 자랑으로 여기던 엄마인 경애의 참모습을 알고부 터였다. 어린 태영은 늘 저녁무렵이면 엄마를 찾아오는 낯선 아저씨들을 보곤했다. 그 중에는 자주 들러서 낯이 익은 아저씨도 있었고 처음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아저씨들은 마치 엄마하고 오랜 친구인양 스스럼없이 얘기를 하거나 술을 마셨 고 그런 날이면 의례 엄마는 언제나 그에게 일찍 올라가서 자라는 말을 했다. 엄마의 말에는 무엇이건 따르던 때라 어린 태영은 그런 엄마의 채근에 동화책 을 펼쳐놓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었다. 그리고 가끔씩 밤에 오줌이 마려워 눈을 비비고 화장실에 갔다올때면 어김없이 엄마의 방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추곤 했다. [하흥... 좀더... 하흡... 아아...] [후읍... 우... 기막힌데... 헉... 헉...] 침대가 거칠게 삐걱거리는 소리속에 묻어오는 그 소리는 늘 어린 태영에겐 알 수 없는 세계였다. 엄마가 아파서 신음하는 것으로 알고 혼자 문밖에서 무서워 하다가 문을 열면 그곳엔 언제나 저녁무렵에 찾아온 아저씨가 벌거벗은 몸으로 엄마의 엉덩이에 붙은채 연신 몸을 비벼대는 모습이 있었다. 어린 태영은 무서 웠다. 침대위에서 그 아저씨가 거칠게 몸을 엄마에게 부닺힐때마다 [아흡... 하흑...] 몸을 비틀며 자지러지는 신음을 토하는 엄마의 모습은 어린 태영에겐 분명 그 아저씨가 엄마를 아프게 한다는 확증이기도 했다. 그런 확증속에 어린 태영이 할 수 있는 것은 우는 것 밖에는 없었다. [훌쩍... 어..엄마... 훌 쩍... 어디 아파...?]하고 잔뜩 울음섞인 목소리로 훌쩍거리면 그제서야 경애 는 침대옆에 다가든 아들의 모습을 발견하곤 어린 훼방꾼 때문에 한창 재미보 던 것을 중단할 수 없다는 듯이 여전히 자신의 허리를 부여잡고 자지를 쑤셔박 는 남자에게서 허리를 비틀며 몸을 빼내기가 일수였다. [젠장... 뭐야... 한창 달아오르는 중인데...] [미안해요... 애가 좀 놀랐나봐요... 재우고 올께요... 잠시만 기다려요...] [뭐야... 어디가려구...? 자.. 이리와... 아직 어린앤데 뭘그래... 상관말고 어서 계속하자구...] [잠시면 되요... 금방 자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왜 이래... 젠장... 이거 기분 잡칠게 할꺼야...? 보지맛이 죽인다고해서 왔 더니... 애새끼 때문에 기분 다 잡치네...] [미안해요... 대신 돈 안받고 한번 더 해줄께요... 알았죠...? 잠시만 기다려 요... 갔다와서 더 진하게 해줄께요... 태영아... 자 네방에 가야지.. 엄마가 재워줄께...] 알몸의 엄마가 대충 몸을 가리며 침대에서 일어서며 남자와 실랑이를 벌일 때 쯤이면 태영의 훌쩍임도 거의 멎어갔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게 남자들이 점잖 은 것은 아니었다. [뭐야...? 피식... 보지팔고 사는 년이 폼잡고있네... 내가 왜 니년이랑 떡치 러 왔는 줄 알아...? 애나은 년 보지맛이 처녀보지 뺨친다기에 왔어...] [아흑... 아파요... 이거놔요...] [자.. 그렇게 빼지말고... 어때...? 저애도 크면 다 알텐데... 이 기회에 어른 들 씹이 어떤건지 보여주는게...] [무슨 소리예요...? 어서 놔요... 애가 놀란다구요...] [후후... 왜 이래... 저녀석도 지 엄마가 씹질 하는 걸 보고싶은 눈친데... 그 렇지 꼬마야...? 후후... 잘 봐둬라... 지금 안보면 아마 평생 못볼거다... 니 네 엄마처럼 씹질 잘하는 여자도 없다구... 흐흐...] [아흑.. 왜 이래요...? 애앞에서... 어서 놔줘요...학... 하흑... 어서 빼 요... 하흡... 난 몰라... 합... 학...] [모르긴... 헉... 뭘 몰라... 헉... 아들 앞에서 하니까 더 좋으면서.. 헉...] [하흡... 짐승... 어서 빼요... 제발... 하흡...] [헉... 쌍년... 속으론 좋으면서... 니년 보지가 이렇게 좋다고 지랄 발광인데 도 딴소리야...? 헉... 헉...] [아흥... 태..태영아... 어서 가... 합... 엄마가... 금방 가서 재워줄께... 하흡...] 그럴때면 태영은 다시금 훌쩍거리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듯 멍해있어야 했다. 희미한 침대위에서 남자의 억센 손에 활짝 열려진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시커 먼 털들이 엉긴 부분과 그곳에 칼처럼 마구 쑤셔지는 커다란 소세지는 어린 태 영에겐 두려운 광경이었다. 섹스를 모르는 어린태영에게 그 광경은 마치 남자 가 엄마를 죽이려는 듯이 막대기로 엄마의 배를 찌르고 있다고 느끼기에 충분 했다. 게다가 그 막대기가 엄마의 아랫배속으로 사라질때마다 엄마는 죽는 듯 이 신음을 울리니... 그런 광경에 어린 태영이 오줌이 지리도록 울먹이다가 엄 마가 거의 안감힘을 짜내어 어서 가라고 손짓을 할때서야 종종걸음으로 오들거 리며 자기 방으로 돌아가는 일은 당연했다. 방으로 돌아온 태영은 엄마가 걱정 이되어 침대모서리에 쪼그린채 엄마가 다시 웃으며 자기 방에 들어와 지난밤 처럼 자장가를 불러주기를 기다리다 잠이들곤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을 겪으며 어린 태영은 밤에 들려오는 그 신음 소리는 어른들의 세계에서 들려오는 것으 로 자기같은 어린애가 방해하면 엄마가 아저씨들한테 욕을 먹으면서 아프게 배 를 찔린다는 것을 자연히 터득하게 되었다. 아직 어리니까... 그러나 태영이 언제까지 어릴 수만은 없는 일... 또래 애들이 자지 보지라고 하는 욕이 의미하는 것을 깨달을 무렵 어린 태영에 게 한밤중의 엄마의 방은 더이상 어린 자신이 피해야 하거나 두려워해야할 장 소가 아니었다. 그곳은 알수없는 호기심속에 묻어오는 야릇함을 간직한 유혹의 장소가 되었다. 어린 태영은 더이상 끈적한 신음이 흘러나오는 엄마의 방문앞 에서 몸을 오들거리지 않았다. 저게 어른여자의 보지구나...! 엄마의 가랑이 사이에 자리한 털이 무성한채로 갈라진 살틈을 보며 태영은 또래 계집애들의 밑밑한 보지와 확연히 대조되는 어른 여자의 보지를 배웠고, 그 어른 여자의 보지속을 들락거리는 아저씨들의 자지를 보며 자신의 조그만 고추와는 비교되 지 않는 크기에 새삼 어른이라는 존재에 대해 신기해했다. [하흡... 태..태영아.. 어서.. 가서 자야지... 합...] 경애는 사내의 억센 몸에 짖눌려 버둥대면서도 문가에서 눈을 동그리며 침대위 의 광경을 의아하게 지켜보는 아들에게 매번 손짓으로 나가라고 했지만 태영은 어린 호기심이 지루함으로 바뀌어서야 하품을 하며 자기방으로 돌아가곤 했다. 그러나 그런 호기심은 곳이어 다가올 충격을 앞둔 조그마한 위로였을 뿐이다. 또래 애들의 입을 통하지 않고서도 이제 태영은 어른들이 말하는 섹스가 무엇 인지 알게 되었다. 또래애들이 [씹]이라고 떠드는 욕찌기와 동네 형들이 모여 앉아 히히덕거리며 떠드는 소리속에서 태영은 묻지않고서도 한밤중에 엄마의 방에서 벌어지는 일이 무언지 아는 나이가 된 것이다. 그것은 어른들의 전유물 이었고 아직 어린 그에겐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면 겪어야하는 것이기도 했다. 아울러 이제 섹스에 대해 알아버린 어린 태영에게 엄마의 방은 더이상 호기심 의 장소가 아니었다. 그곳은 이제 어린 태영에겐 혼란스럽게 찾아든 뜻밖의 의 문과 왜..? 라는 궁금증을 가득 담은 의혹의 장소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왜 엄마는 아빠도 아닌 아저씨들하고 씹을 할까...? 그래... 엄마는 이혼을 했으니까... 이혼한 여자들은 아빠가 아닌 다른 아저씨들하고 씹을 해도 된다 고 들었어... 그렇지만... 철수네 엄마도 이혼을 했는데... 철수말로는 자기 엄마는 회사에서 사귄 아저씨하고만 씹을 한다고 하던데... 애들 말로는 철수 네 엄마하고 그 아저씨하고는 이제 곳 결혼을 할 사이라서 지금부터 씹질하는 연습을 한다고 하던데... 우리 엄마는...? 어린 태영의 궁금증은 쌓여갔다. 왜 엄마는 여러 남자하고 씹을 하는지... 거 기다가 철수는 언젠가 엄마가 씹하는 것을 훔쳐보려다가 무척 혼났다고 하는데 자기 엄마는 왜 안그러는지... 게다가 자기가 밤마다 엄마가 어떤 아저씨하고 씹하는지를 얘기할때면 동네 형들이 은근히 사탕까지 사주며 더 얘기해 보라며 히히덕거리며 그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는지... 모든 것이 어린 태영에겐 이상 했다. 그러나 그런 궁금증은 오래가지 않아 너무도 쉽게 풀렸다. [울 엄마가 그러는데... 너네 엄마는 창녀래... 그래서 창녀 아들하고 놀지 말 래...] [너네 엄마 창녀지...? 매일 남자들한테 보지를 파는게 창녀래... 창녀는 보지 가 다른 여자들 하고 틀리대... 야구공이 두개도 넘게 들어간데... 너네 엄마 보지도 그렇지...?] [태영이 엄마는~ 창녀 보지래~] 차츰 태영은 이방인이 되어야 했다. 학교에서도 동네에서도 그는 어울릴 친구 가 없었다. 동네 아줌마들로부터도 그는 외면당해야 했다. 그곳은 어린 태영에 겐 지옥이었다. 그러나 태영은 집에 돌아와서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에게 엄마는 착하고 예쁜 동화속의 착한 여왕이었고 그는 어린 왕자였다. 애들이 뭘 잘못 안거야... 우리 엄마가 예쁘니까 샘이나서 그렇게 놀리는 거 야...! 나쁜 녀석들... 칫... 안놀면 그만이지... 그러나 그런 자위는 어린 태영에겐 한계였다. 어느날 태영은 자기를 놀리는 아이를 패주다가 다른애들에 게 흠씬 두둘겨 맞고는 집에 돌아와 서러운 듯이 울며 경애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 창녀야...? 아니지...? 응...? 아니지...?] [뭐...? 태..태영아... 누..누가 그런 말을 하니...? 거짓말이야... 누가 널 놀려주려고 그러는 거야... 나쁜애들이구나... 이젠 그런 애들이랑 놀지마...] [정말이지...? 그렇지...? 훌쩍...] 그러나 그의 마지막 희망인 듯한 눈물어린 시선에 들어온 엄마의 고운 얼굴은 그날따라 몹시 안타깝고 곤혹스러워 보였다. 더이상 아무 대답도 못하고 그저 자신의 얼굴에 난 상처만을 닦아주는 엄마를 보며 태영은 엄마의 말을 믿어야 한다는 어린 마음의 한켠에 따라붙는 불안감에 쉽게 울음을 그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런 어린 태영의 조그마한 불안감은 며칠뒤에 맞이한 환경의 변화에 묻혀 금새 사라졌다. ------------------------------------------------------------------------- 8.비뚤어지기 시작하는 욕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