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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eb110 (no one)
날 짜 (Date): 1998년03월16일(월) 21시04분58초 ROK
제 목(Title): 금단의 열매7






금단의 열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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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단의 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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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로빈 맥카트리어


                                                  < My Fair Ladies >


                                             번역 : 케텔 ID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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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뚤어지기 시작하는 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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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마에게 울먹이며 창녀냐고 물은 일이 있은 후 얼마뒤, 태영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집에서 좀 떨어진 낯선 학교로 전학을 가게되었다. 처음엔 좀 어리둥절


했지만 지금까지 다니던 학교보다 열배는 크고 아름다운 교정에서 어린 태영의 


마음은 그저 황홀할 뿐이었다. 어린 눈으로 보기에도 그곳은 모든 것이 전에 


다니던 학교와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나도록 좋았던 것이다. 태영이 전학


한 학교는 제법 학비가 비싼 사립초등학교였다. 대부분 제법 알아주는 부잣집


의 아이들이 다니는 곳으로 그 주위에서는 유일하게 제법 아이들에게 적당한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엄격한 기숙사 생활로 꼬마 신사들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유명했다. 





태영은 그 생소한 환경에 도취되어 집에서 떨어져 보내는 기숙사 생활과 무엇


이든 최고인 학교의 분위기에 파묻혀 어린 마음에 금새 집에서 지내며 겪었던 


일들로 부터 벗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일시적인 미봉이었을 뿐이


었다. 자라면서 각인된 엄마의 생활은 점차 다시금 자라는 태영의 머리속을 휘


저었고 그런 와중에 차츰 느껴지는 자기와 같은 아이에겐 어울리지 않는 학교


의 분위기도 그를 힘들게 만들어갔다. 애초에 그 사립학교는 태영에겐 어울리


지 않는 곳이었다. 대부분 부잣집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아온 아이들 틈에서 그


저 서민티가 흐르는 그가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태영은 힘들었다. 아이들의 따돌림은 여기서도 시작되었다. 단지 그 이유가 엄


마가 창녀라고 놀리던 것에서 그의 집이 못산다는 이유로 바뀐 것에 지나지 않


았다. 당연히 태영은 이곳에서도 아이들과 티격거려야했다. 늘 자기 곁에 있던 


엄마와도 주말에 가끔씩만 만날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태영을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더구나 다른 학교로 가고싶다는 그의 말은 


번번히 엄마에게서마저 거절당했다. [괜찮아... 처음이라서 그런거야... 우리 


태영인 잘 할 수 있어...] 엄마는 늘 이곳 생활에서 그가 잘 견딜거라고 말했


다. 그러나 그런 엄마의 말이 점차 그저 하는 말로 들리기 시작하는 것도 태영


에겐 무리가 아니었다. 때문에 태영은 그 모든 힘든 환경을 혼자서 견뎌야했


다. 때론 주먹으로 때론 거짓말로 그는 선생들마저도 적으로 느껴지는 그곳에


서 버티기위해 애썼다. 그는 학교에서 차츰 문제아로 찍혀갔고 선생들은 종종 


그에대한 일처리로 골머리를 썩혀야했다. 그러나 어찌된건지 퇴학이라도 당하


려는 듯이 발버둥치는 태영이를 학교에선 그대로 내버려두고 있었다. 가끔씩의 


근신으로 그치는 그의 행동은 다른 아이들 같았으면 예전에 정학이라도 먹었을 


일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뒤숭숭하게 버티는 학교의 생활속에 그에게 가해지는 


체벌은 강도가 세지고 있었고 그가 가장 싫어하는 체벌용 독방의 감금도 늘어


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태영은 축구를 하다가 자기에게는 공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자애를 두둘겨


주다가 일주일의 독방행을 벌로 받았다. 어두컴컴하고 추운 그곳은 태영에겐 


정말이지 싫은 곳이었다. 게다가 지금까지 이틀 이상 그곳에 갇혀본 일이 없는 


태영의 어린 마음은 방에서 훈육선생이 자기를 독방으로 끌고가려고 올때까지 


기다리는 내내 두려움에 떨어야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급기야 그를 학교의 


담장을 넘게 만들었다. 어린 마음에 주머니에 있던 돈으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밤이 늦어 있었다. 눈에 익숙한 집을 보자 태영은 왈칵 눈


물이 흘렀다. 그는 뛰듯이 집으로 향하며 엄마의 포근한 품을 그렸다. 그런데 


숨이차게 뛰어든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엄마의 따뜻한 위로를 그리던 태영은 


텅빈 집에 다소 실망을 느꼈다. 아울러 학교에서 도망쳐 오는 동안 내내 허기


진 배와 아픈 다리는 그를 극도의 피로로 허덕이게했다. 이층의 자기방에들어


와 피곤속에 침대에 누워 곳장 잠에 빠진 태영이 눈을 뜬것은 밤이 한참은 깊


은 시각에였다.





[찰카닥... 철컥...]


귀에 익은 현관문 소리에 눈을 뜬 태영은 엄마가 왔다는 생각에 튈듯이 몸을 


일으켜 복도로 나섰다. 그리고 마악 거실로 들어서고 있을 엄마를 향해 울먹이


며 달려들려고 아래층으로 향하는 계단앞에선 태영은 일순 몸을 굳혔다. 아래


층에는 엄마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곳에는 엄마가 어떤 남자의 품에 안겨 


진한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런광경은 어려서부터 그가 종종 보아온 것이지만 


집을 떠난 후론 한번도 본일이 없었다. 더구나 지금 엄마의 허리를 거머쥐고 


입술을 빠는 남자는 자라면서 그가 보아온 그런 아저씨들이 아니었다. 그 남자


는 태영이 너무도 잘아는 남자였다. 어린 아이인 태영이 보아도 엄마와는 어울


리지 않게 어린 남자. 그 소년은 조금 떨어진 마을에사는 고등학생이었다. 어


렸을때 동네 애들과 놀때면 늘 학교를 빼먹고 다른 형들과 함께 뒷골목에서 담


배를 피우며 동네 누나들과 히히덕거리던 형이었다. 애들은 그 형을 깡패라고 


말하곤 했다. 언젠가 어렸을때 태영은 그 형에게 밤마다 엄마가 아저씨들과 벌


이는 일을 얘기해주며 그 형이 사주는 캔디바를 먹곤했었다. 태영은 어린 눈으


로 보아도 무언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아래층의 광경에 잠시 멍해져있다가 그제


서야 머리속에 떠오른 그 형의 이름을 생각해냈다. 김... 종만...





허리를 거머줬던 종만의 손이 이내 경애의 둔부를 문지르며 내려와 그녀의 나


플거리는 프란넬 스커트 자락을 걷어올렸다. 삼십줄에 들어서는 여인답게 제법 


살이오른 뽀얀 엉덩이와 그 계곡 부근을 지나는 까만 팬티의 선이 현란한 유혹


을 발할즈음 종만의 손이 그녀의 맨살의 기름진 둔부를 이그러뜨리며 탐닉하기 


시작했고 그와함께 경애의 몸이 야릇하게 뒤틀리기 시작했다. 경애는 둔부를 


가득 거머쥐며 비트는 억센 손길과 아랫도리에 단단하게 느껴지는 소년의 싱싱


한 물건의 윤곽에 단내나는 숨결을 몰아쉬며 연신 소년의 입술을 빨았다.





[하아... 처음이라더니... 으음... 아무래도 거짓말같애... 쪼옥...]


[쯔읍... 제길... 더 못참겠어... 쪼옥...]


[내 방으로 올라가... 으음...]


[난 급해... 여기서 그냥 하지... 쯔읍...]


[아이... 난 침대가 좋아... 쪼옥...]





태영의 어린 눈에는 종만의 아쉬운듯한 표정을 야릇하게 돌아보며 엉덩이를 묘


하게 흔들며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진한 퇴폐의 향기가 느


껴졌다. 왠지 숨어야 한다는 어린 본능속에 그는 서둘러 불꺼진 자기방으로 다


람쥐처럼 숨어들어 숨을 죽였다. 그 어느때보다도 혼란스런 의문들로 뒤엉켜있


는 머리를 무릎에 묻은채 어둠속에 쪼그리고 있는 태영의 두귀에 엄마의 방으


로 들어서는 두 사람의 발자욱 소리가 전해졌다.





[우... 씨발... 젓가슴 한번 죽이는군...]


[어머...? 그런 눈으로 보지마... 챙피해... 호호... 종만이도 어서 벗어...]


[제길... 그렇게 빨리 벗지 말고... 천천히... 그래 그렇게... 와후... 아줌


마... 정말 삼십대라는게 믿기지 않네... 이거... 사람 꼴리게 만드네...]


[호호... 그렇게 보기 좋아...? 자... 내게도 보여줘... 이리로... 으음... 어


쩜... 벌써 물이 나오고 있네... 호호... 쪼옥...]


[우우... 아줌마... 정말 잘하네...]


[쯔읍... 쯔읍... 하아... 기분 좋아...? 쯔읍...]


[어억... 아줌마... 살살 빨아... 나오겠어... 우...]


[쯔으읍... 하아... 정말 처음인가봐...? 요것 같고 벌써... 호호... 자... 내 


것도 보고 싶지...? 자.. 이리와... 으음... 어때...? 처음보는 여자몸이...?]


[우우... 기막히게 갈라졌어... 보지털도 많고... 아줌마 보지가 이렇게 이쁜


줄은 몰랐는걸...? 우우...]


[아잉... 싫어... 그런 말... 아음... 그렇게 보지만 말고... 자... 어서 만져


봐... 아흥... 그래... 그렇게... 아아...]


[우... 손가락 세개가 그냥 들어가네...]


[아흥... 그렇게 거칠게 만지지 말고... 살살... 으음... 그래.. 그렇게 부드


럽게... 아아... 좋아... 잘하는데... 하아... 거기... 하흡...]


[후우... 기막히게 조이는데... 손가락이 끊어지는 것 같애... 우우.. 씨발... 


더 못참겠어...]


[아흠... 그래... 어서... 이리로... 그래 그렇게... 아이... 그렇게 서두르지 


말고... 자.. 내가 도와줄께... 호호... 잠깐만... 허리 좀 들어봐... 그래...


아아... 이제... 넣어봐... 아아... 그..그래... 하흠... 그렇게... 으음... 


좀더... 학...]


[헉..헉... 아줌마... 허리 좀 더 들어봐요... 헉..헉..]


[합..학... 아응... 어서... 좀 더... 하흡...]





드디어 시작했나보다. 끈적하게 터져나오는 교성. 땀에 젖은 살들이 부뿹히는 


소리.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 태영은 어렸을때부터 귀에 익은 그 소리를 


들으며  너네 엄만 창녀야... 태영이 엄마는 창녀보지래... 하고 놀리던 아이


들의 목소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놀림에서 벗어나 기숙사에서 그 


모든 것을 잊어갈 무렵 다시 느껴야 하는 엄마의 베일에 감춰진 모습... 섹스


는 어른들의 너무도 자연스런 행위라는 것을 성교육 시간을 통해 받아들이며 


엄마의 섹스도 그렇게 건전한 어른만의 행위로 받아들이려 애썼던 태영에게 지


금 맞이한 상황은 너무도 혼란 스러웠다. 그 혼란의 와중에 태영의 어린 마음 


속에는 여전히 엄마의 순결을 믿고 싶은 구석이 남아있었다.  아니야... 뭔가 


잘못된걸꺼야... 내가 꿈을 꾸는지도 몰라...  태영은 마치 믿고싶지 않은 현


실이 꿈이라는 것을 확인하려는 듯이 무릎거름으로 기듯이 복도로 나서 엄마의 


방앞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의 눈에 들어온 너무도 생생한 광경은 그에게 어김


없는 현실의 비참함을 안겨주었다.





[하흑... 너무..잘해... 하흡... 아흑...]


[헉...헉...]





종만의 땀에 번들거리는 어깨를 으스러질듯이 끌어안은채 미친듯 머리를 흔들


며 할딱이는 엄마의 얼굴에선 평소 그가 의지하던 포근함은 찾기 힘들었다. 괴


로운듯 일그러진 눈가와 힘겹게 헐떡이며 벌어진 입은 한동안 그의 기억에서 


사라졌던 엄마의 밤의 모습을 그대로 들어내고 있었다. 희고 매끄러운 손에 의


해 활짝 벌려진 엄마의 두다리 사이에서 연신 허리를 밀어붙이며 헉헉대는 종


만의 얼굴에 일렁이는 쾌락의 표정은 어린 태영에겐 자신을 비웃는 현실을 보


는 듯이 느껴졌다. 그 냉소적인 현실앞에 태영은 그렇게 한동안 얼어붙은듯이 


굳어있었다. 그리고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자신들을 노려보는 어린눈이 있는지 


모르는 두 남녀의 행위는 태영에게 더욱 잔혹한 현실을 일깨워 주려는듯이 더


욱 질펀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철퍽... 철퍽...]


[아흑... 너무 잘해... 아흥... 처음같지가 않아... 아흐흥...]


[허흑....헉... 아줌마 보지도 기막힌데... 우훅... 으으... 쌀거같아...허


흑...]


[하흡... 아흑...아아...]





동물처럼 긴 울부짖음이 이어지고 두남녀의 땀에 젖은 육체가 한동안 거칠게 


뒤엉키더니 이어 굳은듯이 달라붙었다가 힘없이 널부러졌다. 침대위에선 연신 


숨에가쁜듯이 헉헉대는 숨소리만이 들려왔다.





[하아... 너무 좋았어... 정말 처음이야...? 아니지...?]


[후후... 아줌마 하고는 처음인 셈이지...]


[어머... 몰라... 난 또... 정말 처음인줄 알고 얼마나 신경썼는데... 아


잉...]


[처음은 처음이지... 후후... 아줌마 보지맛이 이렇게 좋은건지 알았으면 벌써 


했지...]


[어머머...? 호호... 어쩐지... 너무 잘하더라... 호호...]


[싫망한 눈친데...? 동정이 아니라서...]


[호호... 쪼끔...]


[창녀들이 은근히 동정을 따먹고 싶어한다는 말은 들었는데... 아줌마 같이 느


물거리는 보지도 숫총각을 밝히나 보지...?]


[아흥... 그럼 나도 여잔데... 으음... 좀더 위에... 으음...]


[아줌마같이 말끔해 보이는 여자가 어떻게 보지를 팔게된거야...?]


[아응... 말하면 복잡해... 하흥... 거기는 싫어... 아흑...]


[후후... 정말 죽여주네... 하긴 이런 몸이니 보지팔아 먹고살지... 후후... 


어때 한번 더할까...?]


[아응... 그렇게... 말만하지말고... 어서... 아흥...]


[흐흐... 씨발... 더럽게 뜨겁네... 흐흐... 엎드려서 보지나 내밀어... 소원


대로 질펀하게 자지맛을 보여줄테니까...]


[아흥... 자... 어서...]


[엉덩짝 좀 더 내밀어... 기 기막힌 보지구멍이 쫙쫙 벌어지도록... 흐흐... 


그렇지... 자 이제 박는다...흡...]


[하흡... 하흑...]





방안의 음탕한 열기가 다시 무르익을 무렵, 태영은 텅빈 눈으로 멍해진채 아래


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서고 있었다.  엄마는 창녀야... 우리 엄마는 보지


팔아먹는 창녀야...  그의 뇌리엔 거푸 입안에서 맴도는 소리가 울려왔다. 거


실에 내려서자 위층에서 다시금 숨넘어가는 교성이 울려왔다. 엄마의 목소리였


다. 태영은 귀를 틀어막았다. 얼른 이집에서 뛰쳐나가고픈 어린 욕망은 그러나 


이제 아무데도 갈곳이 없어보이는 자신 앞의 현실에 눌려 그저 위층에서 벌어


지는 동물들의 행위에서 피하듯이 옆에 보이는 차고의 문을 열고 그곳에 들어


서 엄마의 세단옆에 움크린채 텅빈눈으로 [엄마는 창녀야...]란 말만 중얼거려


야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계단에서 이어지는 발소리속에 엄마와 종만이 형의 두


런거리는 말소리가 이어졌다. 엄마의 간드러지는 웃음속에 종만이 형의 제법 


재는듯한 빈정거림... 작별인사가 끝난듯 현관문이 닫히고 위층으로 향하는 엄


마의 발소리를 들으며 태영은 어린 마음에 일어나는 종만이 형을 때려주고픈 


알수없는 충동속에 몸을 튕기듯 일으켜 차고 밖으로 향했다. 마악 차고의 문을 


나선 태영의 눈에는 집앞에 서있는 검은색 무스탕의 문을열며 담배를 피워무는 


종만의 모습이 보였다. 차안에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종만이 또래의 남자애가 


이미 담배를 물며 그를 기다리는 듯 했다.


  


[어땠냐...?]


[후후... 정말 죽여주더라...]


[제길... 어떤 놈은 좃나게 느물거리는 보지맛을 보고있는데 누구는 이렇게 차


안에서 딸딸이나 치고 있었으니...]


[하하... 너도 나중에 용돈좀 생기면 한번 해봐... 후후... 정말 그런 보지는 


처음이라니까...]


[그렇게 죽여주데...? 아무리 그래도... 아줌마 보진데... 게다가 애까지 있다


며...?]


[후후... 너도 해봐... 애나은년 보지라 그런지 처음엔 헐렁하더니 곳 조이기 


시작하는데... 와후... 자지 끊어지는 줄 알았다니까... 게다가 젓통 죽이


지... 보지털이 무성해서 만지는 느낌 끝내주지... 좀 찝찝한건 남들이 하도 


쑤셔서 좀 걸레라는 점이 흠이지만... 씹질하는 재주는 기막히다니까...]


[야 새꺄... 자꾸 열받게 할래...? 안그래도 좃나 꼴려있는데... 그나저나 얼


마줬어...?]


[칫... 비싸긴 드럽게 비싸더군... 십만원...]


[뭐...? 뭐가 그리 비싸...? 588에 가면 떡을칠 돈이네...]


[알고보니까 보통 창녀가 아니더라구... 그냥 창녀가 아니라 제법 알아주는 중


간다리가 있는 콜걸이야...]


[뭐...? 햐... 너 재수 좋았겠네... 콜걸이면 십만원이면 거저잖아...]


[후후... 다 소년원 잘갔다온 덕분이지...]


[누구... 지난번 소년원에서 만났다는...? 하긴 걔가 포주들하고 왠만큼 안다


며...? 짜식 횡재했네... 돈많은 놈들이나 쑤셔보는 구멍맛을 다 보고.... 확


실히 비싼 만큼 588의 그 허벌렁한 보지들하곤 틀렸겠지...]


[우우... 아직도 생각만해도 자지가 저리다 임마... 후후... 싸고나서도 빼기


가 싫더라구... 명기라는 말만 들었지 정말 여자 보지가 그렇게 기막힌 것도 


있을 줄은...]


[캬.. 정말 꼴려서 미치겠네... 그냥 들어가서 확 쑤셔버리고싶네...]


[아서라... 그랬다간 저년 기둥서방한테 니 자지는 댕강이다...]


[제길... 저년 뒤를 봐주는 애들이 그렇게 거물이야...?]


[말도마라... 마침 오늘 저년 구멍 스케쥴이 없어서 떨이값에 했는데... 잘나


가는 년이라 그런지 그년 구멍 먹어보려고 줄이 섰단다... 게다가 이렇게 아무


대서나 구멍 휘둘렀다간 그년이고 손님이고 작살난댄다...]


[겁주네... 씨팔... 애나은년 보지맛 보려고 줄을 서...? 쳇... 게다가 삼십줄


에 든 아줌마 보지에...]


[후후... 너도 먹어봐... 그러면 왜 애까지 나아서 느물거리는 걸레보지를 달


고있는 저년이 그렇게 포주들이 애지중지하는 보물덩어린지 알테니까... 후


후...]


[제길... 여기 더있다간 아무래도 좃 꼴려서 죽겠다. 씨발... 어디가서 아무 


년이나 잡고 쑤셔야지 원...]





태영이 들려오는 그들의 얘기를 들으며 얼추 차의 꽁무니에 이르렀을때 검은색 


무스탕은 시동을 걸며 집앞의 소로를 유유히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어린 태영


에게 그들의 말을 모두 이해하기는 무리였다. 그러나 그들의 말속에서도 자기 


엄마가 창녀라는 사실을 그것도 뒷골목에서 자기또래의 애들마저 피하는 깡패


들마저 마음대로 엄마의 몸을 접한다는 사실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제 


태영에게 엄마는 더이상 자신이 자랑하며 가슴에 담아두는 여왕이 아니었다. 


그녀는 오히려 어린 자기를 괴롭히는 백설공주의 동화에 나오는 마녀와도 같았


다. 





태영은 힘이 없었다. 금방이라도 집앞 풀밭에 눕고싶을 정도로... 태영은 다시 


차고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그는 엄마의 새간옆에 쪼그린채 잠이들었다. 태영


이 다시 그 긴잠에서 깨어난 것은 차고에 가득한 햇살사이로 누군가가 자신을 


흔들어 깨우는 소리와 함께였다.


[태영아.. 태영아...? 너 왜 여기있니...? 언제 집에 왔어...? 무슨일이니... 


학교에서 무슨일 있었니...?]


잔뜩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을 내려다 보는 엄마의 얼굴... 태영은 순간 울


음이 터져나왔다. 그런 어린 아들의 모습에 더욱 걱정스러운듯 포근히 안으려


던 경애의 몸은 억세게 자신을 밀쳐내는 태영의 손길에 뒤로 밀려나야했다. 


[엄만 창녀야...]


거세게 내뱉으며 눈가의 눈물을 닥아내는 태영은 더이상 어린애가 아니었다. 


엄마의 몸이 가느다랗게 충격으로 떨릴때 태영은 다시금 이를 악다물며 거세게 


쏘아붙였다.


[엄만 창녀야... 보지 팔아먹고사는 창녀... 엄마 보지는 창녀보지야...]


충격을 받은 경애는 한동안 멍해진 얼굴로 그런 아들의 모습을 그저 맥없이 바


라볼 뿐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듯이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았다.


[태..태영아... 그..그건...]


[엄마말 이젠 듣고싶지 않앗... 엄만 창녀야... 애들이 더럽다고 놀리는 여자


얏...]


[태..태영아..]


경애는 아들의 그 모진 말을 멈추게 하려는 듯 어린 두주먹을 악다잡고 매섭게 


쏘아보는 태영의 몸을 힘주어 끌어안았다.


[태..태영아... 너도 크면 알게될꺼야... 그..그건...]


무언가 아들의 절망과 충격을 덜어주려는 듯 내놓던 말들은 오래 이어지지 못


했다.


[엄만 창녀야... 더러운 창녀... 엄마 보진 개보지야... 개보지...]


태영은 그가 주어들은 온갖 욕을 퍼부으며 차고를 뛰쳐나왔다. 경애는 차고를 


뛰쳐나가는 태영을 붙들 생각도 없이 그저 멍하니 차고 바닥에 그렇게 주저 앉


아 있었다. 이제 갓 13세가되는 어린 아들이 어떤 충격을 받고있는지 그녀는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자신의 부정할 수 없는 그 추잡한 현실 또


한 그녀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2)





집에서 뛰쳐나간후 얼마안돼 태영은 경찰의 손에 이끌려 학교로 돌아왔다. 엄


중한 조치가 예견됐지만 이번에도 알수없는 학교의 분위기가 그의 일을 단지 


근신 정도로 처리해 주었다. 그렇지만 그일이후 이미 일탈을 시작한 태영의 생


활방식은 그를 조용히 순화시키기엔 무리였다. 비뚤어진 시선속에 거친 방식으


로 세상을 비웃는 태영은 나이에 비해 너무도 일찍 세상의 어두운 면에 빠져들


어갔다. 그리고 그렇게 혼자만의 거친 투쟁은 결국 그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들


을 받아들이는 시각조차 비뚤어지게 만들기 시작했다. 세상은 그가 혼자 힘으


로 버둥대며 악다잡기에는 너무도 힘에 부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무력감


은 그에게 체념이라는 것으로 다가왔다.





[창녀... 창녀의 아들...]





태영은 받아들이고 있었다. 자기의 엄마는 몸을 파는 여자였고 자신은 그 여자


의 아들임을... 그러나 그 받아들이며 순화하는 방식은 일반인과 달랐다. 그에


겐 그런 자각과 체념이 엄마에 대한 이해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녀에 대한 비


하로 발전한 것이다. 자랄무렵, 아들이 늦게 들어오거나 밖에서 거친 사고를 


일으켜도 늘 뒷처리만 해주고 한마디의 따끔한 화조차 내지않는 그녀에게서 태


영은 더 이상 복종이라든가 위엄을 느끼지 않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된다면 원


인일 수 있었다. 그리고 밤이면 늘 음탕한 창녀의 모든 것을 보여주다가도 평


상시에는 늘 다른 여자들 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그녀의 본모습을 모르는 사람


이면 완전히 속아넘어갈 정도로 정반대의 생활을 자연스래 풍기는 그녀의 모습


은, 거칠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바둥대는 태영에겐 너무도 가증스럽게까지 여


겨지는 것이었다.





태영에게 경애는 더이상 엄마가 아니었다.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주눅들게만든 


여자로서 단지 보지를 팔아 먹고사는 매춘부일 뿐이었다. 성스러운 여성에서 


밑바닥의 창녀로... 한 여자의 위상이 바닥으로 떨어질때 태영은 또한번 탈바


꿈을 하게된다. 한때는 엄마로서 따르던 여자... 그러나 이젠 엄마라는 단어가 


사라진 여자... 그것은 실로 여자에게는 하늘과 땅과도 같은 지위의 변화가 아


닐 수 없다. 엄마라는 단어가 지닌 힘은 엄청난 것이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축복과 사랑을 담는 것이고 또한 그 만큼의 고통과 함께 주어지는 보상도 갖추


는 여자라면 누구나 받아들이고픈 최고의 지위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 지


위가 없는 여자... 그것은 나이가 아무리 어리고 많고간에 남자에겐 모두 똑같


이 느껴지고 취급받는 여자로서의 부류로 통일된다. 





태영은 그렇게 스스로의 마음속에 자리한 엄마로서의 경애를 한낫 창녀로서 끌


어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태영에겐 더이상 자기 엄마가 창녀라는 사실이 


가져오는 온갖 수치스런 비하감이 줄어들어갔다. 자기 엄마가 창녀가 아니라 


자기하고 같이 지내는 경애라는 여자가 창녀일 뿐이라는 그만의 논리... 태영


의 거친 생활은 여전했지만 그의 비뚤어진 자위 논리는 그의 마음 한구석에 자


리한 찝찝함을 다소 덜어주는 것이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태영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보지


맛을 익히기 시작했다. 그가 막 중학생이 되던때, 밤이면 기숙사를 몰래 뛰쳐


나와 헤집고 다니던 뒷골목에서 우연히 어울리던 세살 위의 여자애와 첫섹스를 


경험한후로 태영은 섹스에 거침없이 다가들었다. 뒷골목에 널려있는 또래 여자


애들의 설익은 보지는 물론 서너살 위의 제법 익은 보지맛을 즐기며 차츰 태영


은 여자라는 동물을 다루는 법을 일찍부터 터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세상


의 여자들에 대해 오직 섹스만을 위해 존재하는 구멍달린 동물이라는 생각을 


엄마를 통해 받아들인 태영에게 섹스는 그가 여자라는 존재를 통해 얻을 수 있


는 유일한 즐길거리였다. 아울러 때론 섹스를 위해 남을 두둘겨 패야할때도 있


고 남의 돈을 훔쳐야 할때도 있음을 깨달으며 뒷골목의 거침과 그 와중에 전리


품으로 선사받는 여자애들의 보지맛을 즐기면서 태영은 점점 뒷골목의 난잡하


고 거친 환경에 어울리는 남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난잡하고 거


친 남자에게 엄마에서 한낫 몸파는 여자로 비하된 경애는 태영에겐 뒷골목에서 


맛보는 또래의 계집애들과는 다른 묘한 흥미거리로 여겨지기 시작한 것도 당연


했다.  





성을 알기 시작하면서 사춘기의 소년이면 어김없이 격는 오이디프스 컴플렉


스... 그것은 때론 죄스럽기도하고 추하며 불결하게 느껴지면서도 뿌리치기엔 


너무도 자극적으로 남자라는 동물을 잡아끄는 불가사의한 본능이기도하다. 그


러나 사회라는 틀은 언제나 그 불가사이한 본능을 은밀한 곳에서 혼자 추하고 


불결하게 여기며 억제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춘기의 소년들


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미지의 성의 결정체임과 동시에 성스러운 안식처로서 상


호 묘한 본능의 배타적 결합체인 것이다. 그리고 자기 통제에 미완성인 그들은 


사회와 관습이라는 틀속에서 그런 본능의 한편에 움크리고 있는 태초의 욕구를 


순화하게된다. 그러나 이미 엄마라는 존재의 틀을 벗겨버린 태영에게 더구나 


사회의 상식적인 틀마저 거부하는 그에게 엄마라는 객체가 주는 야릇한 성적 


흥미는 결코 통제가 용이한 것이 아닌셈이다. 아니 통제라는 말 자체가 태영에


겐 해당되지 않는 상황인지도 모른다.





한달에 한번의 외출을 통해 들르는 집에서 늘 눈앞에 마주하는 여체... 그것은 


비록 그가 엄마라는 터울을 벗겨버리긴 했지만 여전히 금기의 객체로서 태영에


겐 짜릿한 유혹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돈만내면 어느 남자라도 즐길 


수 있는 여자라는 생각에 젖어들면서 태영에겐 눈앞에 들어오는 경애의 육체는 


늘 자신의 아랫도리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삼십대 여


자는 어떤 맛일까...? 아무래도 십대나 이십대보다는 구멍이 크겠지...? 보짓


털도 무성하니까 구멍 색깔도 짙을테고... 음핵도... 후후...  한창 성을 알아


가며 이미 십대와 이십대 초반의 싱싱한 여자들의 보지맛에 익숙한 태영이 점


차 삼십대의 느물거리는 보지맛에 군침을 삼키기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였


다. 





아무리 입에 달아도 자주 먹다보면 질리는 법... 더구나 섹스는 한 여자의 몸


을 어느정도 알아갈 즈음이면 다른 여자의 몸을 탐하게되는 공식에 딱 들어맞


는 욕구가 아닌가... 더군다나 좀처럼 허용되지 않는 대상에 대한 욕구라면 그 


자극은 배가되는 법칙도 섹스만이 간직한 기막힌 묘미가 아닐 수 없다. 자연히 


태영은 점차 주는 빵보다 훔치는 빵이 더 맛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고 아울


러 내빵보다 남의 빵이 맛있다는 것도 남자로서 당연히 지니게되는 본능으로 


태영에게 자리잡아가고 있었다. 그와 함께 금지된 열매가 얼마나 자극적인지도 


느끼기 시작하는 태영... 그에게 경애의 몸은 엄마의 성결한 육체가 아니라 다


만 기막히다고 소문난 보지를 가진 삼십대의 농익은 창녀의 몸이었다.





[아음... 하아... 하흡...]


[헉...헉... 씨발... 오늘은 좃나 일찍부터 발광하네... 헉..헉... 내 자지가 


그렇게 좋아...?]


[하흡... 자기... 합... 아학...]


[우... 씨발... 좀 조용히 해... 니네 엄마가 옆방에서 다듣겠다...]


[아흑... 몰라...]


[제길... 소리 좃나게 지르네... 자.. 니 팬티로 입좀 막아...]


[합... 흡...]


[좀 났군... 엉덩짝 좀 돌려봐... 그 나이에 씹질 처음하는 것도 아니면서 좃


나 내숭이네... 니 애인하구도 이렇게 밋밋하냐...]


[하흡...합...합...]


[대학생 보지라 제법 야물었는 줄 알았는데.. 이거 완전 걸레군...]


[아흡... 악...]


[헉...헉... 니네 엄마 보지도 이렇게 밋밋하냐...?]


[아흥... 몰라...]


[너 보니까... 니네 엄마도 꽤 밝히겠던데... 몸매도 그만하면 괜찮고... 어


때...? 니네 엄마 보지맛 좀 보여주는게... 40대 보지맛도 괜찮을 것 같은


데...]


[아흥... 싫어... 그런말... 저질이야... 아흡...]





가끔 제법 나이차가 나는 여자와 섹스를 할때면 태영의 뇌리엔 어김없이 어렸


을적 숱하게 보아서 어느정도 머리에 박힌 경애의 그 털이 무성한 보지가 어른


거렸다. 한번 질펀하게 쑤셔보고싶은 엄마의 보지... 게다가 젊은 여자들의 보


지에 질려서 서서히 삼십대의 보지맛에 군침을 흘릴 무렵에 느껴지는 엄마의 


보지... 맘만 먹으면 못 쑤실것도 없을 것 같은 보지였다. 더군다나 남자들마


다 헐떡이며 칭찬하는 그 기막히다는 보지맛에 대한 욕정은 더더욱 젊은 소년


의 한창 왕성한 욕구의 자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젠장... 무턱대고 잡아벌리고 한번 쑤셔봐...? 하긴 어렸을때 이미 볼거 안볼


꺼 다 보여줬는데 지가 설마 빼기야 하겠어...? 이남자 저남자 자지에 쑤셔져


서 걸레나 다름 없는 건데 내가 한번쯤 쑤신다고 이미 걸레인 보지가 더 드러


워지는 것도 아니고... 씨발... 





태영이 16세가 될무렵 그의 비뚤어진 욕정은 더해갔다. 이제 그는 좀처럼 엄마


와의 질펀한 섹스의 욕정에서 헤어나기가 힘들어져가고 있었다. 그의 생각대로 


하려면 못할 것도 없어보이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무렵 태영은 경애와의 섹스


를 그리며 은근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것은 아들로서 엄마의 육체를 욕


보인다는 너무도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욕정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발상이긴 했


지만 그와 함께 엄마에 대한 복수의 의미도 담고있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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