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rdue ] in KIDS 글 쓴 이(By): lennon (Jeanielov) 날 짜 (Date): 2001년 3월 30일 금요일 오전 12시 39분 15초 제 목(Title): Re: 부인 마누라 아내 하하. 이거 넘 오래된 글에 답글을 달려니 이상하군요.. 한데, 요즘 보드가 넘 썰렁하기 그냥 답글을 올려 봅니당.. 제가 마누라라는 말을 쓰는건 말이죠, 요전에 한국에서 친구들이 "우리 와이프가 어쩌구.." 하는 말을 듣구요 왜 좋은 우리말이 있을텐데 국적불명의 "와이프"라는 말을 써야 하나 하구 생각해서, 그렇다면 뭐가 좋은 우리말일까?? 하구 생각하다가, "부인"은 한자면서도 넘 딱딱하구, "안주인" 도 이상하구, "마누라"라는 말이 그나마 친근감있는 우리말이라구 생각해서 그말을 쓰고 있거든요.. 근데 듣고보니 "아내"란 말이 더 나은거 같군요.. 뭐 제가 "젠틀맨"이 아니라서 그렇슴다.. --->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연히 이루었을때를 상상하는 마음 삶은 timeout이 없는 농구경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