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메멘토모리) 날 짜 (Date): 2008년 05월 15일 (목) 오후 05시 48분 07초 제 목(Title): 악마vs천사 누군가 토끼를 두고 .악마.라고 표현을 해주었더랬다. 그 이야기를 듣고 우리집 오이가 하는 행동을 보니 영락없이 악마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다 싶었는데. 작은 뭉뭉이 치료문제로 집에 데리고 있다보니 작은 뭉뭉이 버피.가 악마이고, 오이.는 오히려 천사.인게다. 작은 뭉뭉이를 집에 데리고 있는걸 엄마껜 비밀로 하고 있던터라, 지난 연휴기간 엄마께서 와계신 동안 병원에 맡겨 두었었더랬는데.. 토끼장 문을 열어주니 신이나서 공중회전뛰기까지 하면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던 오이 ... 작은 뭉뭉이를 데려오면서 다시 철장에 갇혀 가까이 작은 뭉뭉이가 다가오기만 해도 그륵그륵 화를 내는 신세로 전락. 요즘은 두마리 데리고 있는것이 너무 벅차다. 천사와 악마를 모두 상대하고 있어서 그런가-_- "진정한 사랑은 모든 열정이 타고 없어졌을 때 그때 남은 감정이다. " - 영화 '코렐리의 만돌린' 중에서 0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