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포르코로쏘) 날 짜 (Date): 2004년 12월 7일 화요일 오전 08시 48분 19초 제 목(Title): 달시의 배째기. 날이 갈수록 하나씩 늘어간다. 침대위에 올라오는걸 못하게 하는데.. 침대위에 올라오길래 야단을 쳤더니 뒤집어져선 양 다리를 하늘로 향하고 버둥~ 침대위에 누워선 비비적비비적 버둥버둥~ 말 그대로 뒤집어져선 배를 째라~ 인 것이다. 나무 의자를 자꾸만 갉길래 야단을 쳤더니만, 갑자기 옆으로 고개를 돌리곤 먼 산을 보며 멀뚱~ '난 의자 갉은 적 없는데.. 누구?' 시침떼기 작전. 개 사료나 개껌외엔 주지 않는데.. 과일 한쪽 얼른 입에물고 도망가서 야단을 쳤더니만, 뭐 먹은 적 없다는 듯.. 자기 꼬리를 물려고 빙빙 돌면서.. 계속 이러고 놀고만 있었는데요.. 하는 시침떼기. 웃겨서 야단치다가도 시들해지곤 한다. *하긴 창식(요크셔)도 야단을 치면 좌우로 고개를 갸우뚱 하며 '무슨소리~?' "진정한 사랑은 모든 열정이 타고 없어졌을 때 그때 남은 감정이다. " - 영화 '코렐리의 만돌린' 중에서 0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