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 ] in KIDS 글 쓴 이(By): pick (notorivs) 날 짜 (Date): 2002년 4월 28일 일요일 오전 01시 13분 10초 제 목(Title): 저도 씨쮸 키워요~ 우리 강아지는 이제 다컸어여 일년 좀 넘었져. 수컷이구염. 등치두 대따크졈 아무거나 다먹여서 완전 똥개처럼 커버렸어여 (주인이 쾌락주의자라 어절수없네여 ㅡ,.ㅡ) 우리 강아지는 절대로 혼자서 안자요. 문닫아놓으면 밤새 방앞에서 통곡을하져. 나중에는 진짜 시끄러워서라도 문열게 만들어요. 그리고 성질은 으찌나 지랄맞은지. 암튼 지 키닿는 높이에 있는건 무조건 다 끌어내려서 끝장볼때까지 물어뜯어요. 피해액이 장난아니랍니다. 게다가 요새는 신발까지 물어뜯어여. 그리고 지가 물어뜯은거를 잘못한건줄은 알아서는 막 쇼파밑으로 숨고여 잘때는 대자로 벌러덩 누워서는 배만져달라고 손끌어당깁니당. 보통때는 마룻바닥에 철퍼덕 쭉뻗고있구여. 진짜 그러고있으면 방석같아여. ^^ 낮에 식구들 없을때는 주로 인형이나, 호두알 같은거를 꺠물고 노는데, 이제는 호두를 까먹기 시작해떠염!!! 엽기 강아지 아닌가여.. 맨날 집에서만 키우다가 밖에 함 델꼬나가면 으찌나 좋아서 방방뛰는지. 그래서 졸지에 저도 막 뛰어다녀야한답니다. (끈은 다 물어뜯어놔서 못쓰게 만들었가든여 그래서 묶는거는 포기했담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