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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 ] in KIDS
글 쓴 이(By): raining (i t  i s)
날 짜 (Date): 1999년 8월 20일 금요일 오전 04시 44분 18초
제 목(Title): Re: 똑똑하고 영리하고 영특하고 귀여운 에�



 말 안들을때 야단을 쳐보세요. 
다만. 개들은 그 자리에서 야단을 치던가 잘못을 저질러 놓은 부위 (예를 들어서
구석에다가 오줌을 싸놓았다던가 소파를 긁어놓았다던가 하는곳)에
데려가서 야단을 쳐야한데요. 안그러면 야단을 맞으면서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을 한대요. 음. 설명이 좀 이상한데. 개한테 
걔 잘못이 아닌걸로 야단쳐도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거지요. 꼬마 애들도
비슷한 심리성향을 보입니다.
아뭏튼.
 야단은 따끔하게 치시고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콧등을 때려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래요.
아프지 않게 때려도 그게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는 거라더군요.
 
 옛날에 엄마 아빠랑 살때 기르던 고양이는 안방장롱속에 들어가는걸 좋아했는데
물론 걔가 들어가면 털이 너무 묻어서 못하게 했었지요. 그래서 안방문은
늘 닫혀있어야했는데 특히나 여름에 부모님이 갑갑해하시고 눈치없는 고양이는
문만열리면 들어가려고 하고 그랬었어요. 방문을 맘대로 열고 있지 못하는것도
불편한 일이긴해요.

 그리고! 간단한 trick 을 가르쳐보시지요. "앉아(sit)" "굴러 (roll)"
악수 (give me a paw) 같은거 할 줄 알면 부모님들은 은근히 단순(?)하시기때문에
강아지를 사랑하시게 될지도 몰라요. 뭐. 자식보다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봤는걸요.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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