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1998년03월02일(월) 23시02분33초 ROK 제 목(Title): [태평양전쟁] 뺑이치는 미군 I 몇분이 지나기도 전에 야마또의 46cm포와 다른 전함의 36cm포 포탄이 미군 함정 주면에 일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각 포탄에는 포수의 조준 조정을 쉽게하기 위한 갖가지 빛깔의 염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터질때마다 빨강이나 초록 또는 노랑이나 보라빛에 물든 거대한 물기둥이 솟아올랐다. "놈들은 총천연색으로 사격해 오는군."하고 어떤 미군수병이 말했다. 지근탄이 태피3의 항모들을 앞뒤로 뒤흔들며 수병들을 갑판으로 내동댕이치고 그들 위에 파편의 소나기를 퍼부었다. 포탄의 낙하지점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스프레이그는 "대구경포의 포격에 우리 함정은 앞으로 5분도 더 버틸수 없으리라고 생가했다." 그때 하늘의 도움이 있었다. 세찬 스콜이 몰아쳐 태피3은 그 속으로 파고들었다. 태피3의 마지막 비행기가 적을 공격하기위해 이함하자 스프레이그는 함대의 진로를 남으로 바꾸어 제7함대의 다른 두 개의 태피군 쪽으로 향했다. 그들의 함재기가 이미 태피3을 구원하기위해 오고있었다. 그러나, 제일 가까운 태피2도 100km 이상이나 떨어져 있었다. 태피1은 210km 이상 떨어져 있었다. 스프레이그가 가장 필요로 하고 있던 강력한 대포를 가진 올렌도프의 전함들은 아직도 수리가오해협에 있어서 적어도 3-4시간은 사마르에 도착할수 없는 상태였다. 그로부터 3시간, 태피3은 거듭 구원을 요청했고 킨케이드는 할제이에게 남쪽으로 와 일본 함대를 처치하도록 필사적을 타전했다. 그러는 동안 스프레이그는 절묘한 회피전술을 반복하여 항모군을 천천히 남쪽으로 이동시켜 갔다. 그의 항공기와 7척의 전투함정의 반격은 맹렬하고 집중적이며 또한 효과적이어서 일본군은 마지막까지 실제보다도 훨씬 큰 규모의 부대와 교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비행이 가능한 모든 항공기가 쉴 새 없이 날아다녔다. 비행기가 갑판에 내려서면 비행갑판 요원이 달려가서 연료와 탄약을 보급했다. 항모의 비축어뢰가 바닥이 나면 뇌격기는 폭탄을 싣고 날아올랐다. 폭탄이 떨어지면 비행사들은 폭뢰를 투하하고 혹은 아무것도 싣지 않은 채 급강하 비행으로 일본군 함정을 기만하여 진로를 빗나가게 했다. 전투기는 갑판이나 함교를 기총소사하여 포수나 함교의 사관들을 도망다니게 만들었다. 어떤 전투 비행사는 20여회나 출격했는데 그 절반은 한 방의 탄약도 없이 감행한 것이엇다. 스프레이그의 구축함과 호위 구축함은 별로 기대할것이 못되는 항공기의 지원을 받으며 대담하게도 자군의 항모 앞쪽으로 진출했다. 진로를 지그재그로 취하고 흰연기나 검은 연기의 거대한 연막을 펴면서 이들 함정은 구리따함대가 작은 자함 대포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도록 그 한가운데로 뚫고 들어갔다. 구축함과 호위 구축함은 어뢰를 계속 발사했다. 이 어뢰는 거의 명중하지 않았으나 이들이 발사해대는 지근탄은 이쪽보다 고속인 일본군 함정들의 움직임을 더디게 하고 혹은 진로를 옆으로 바꾸게 했다. @ 에고 오늘은 한빼갈했더니 영 안써지네여...내일 계속할께요...@.@ @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in time......like tears in the rain.... Time to d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