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vortex () 날 짜 (Date): 1997년08월01일(금) 23시48분08초 KDT 제 목(Title): 중공장갑, 복합장갑 HEAT에 효과적인 중공장갑과 복합장갑 최신 서방측 주력전차는 용접구조를 전면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평면으로 구성도어 있으며 크기도 거대해졌다. 포탑과 자체외피의 중량은 전 중량의 50%가 한계라고 하지만, 예를 들어 레오파르트2의 포탑 전체가 통째로 강판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전 중량의 50%를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다. 실제로 최신 주력전차는 중공장갑(Spaced-Armor)과 두장의 강판 사이에 세라믹 등을 끼워넣은 복합장갑(Hybrid Armor)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집은 크지만 중량은 그다지 늘지 않았다. 화학에너지를 이용해서 장갑을 꿰뚫는 성형작약탄(HEAT)과 점착유탄(HESH)은 그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 라이너와 작약이 목표에 밀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라이너와 작약의 밀착을 방지하자는 발사에서 나온 것이 중공장갑이다. 제 2차 대전중에 소련 전차들은 포탑과 차체 전면에 침대를 매달았다. 침대의 스프링으로 성형작약탄을 발화시켜버린다는 발상 때문이다. 무한궤도와 차체 측면을 바어하는 사이드 스커트도 같은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사이에 공간을 만든 두 장의 강판에 성형작약탄이 착탄하면 바깥쪽 강판은 뚫린다. 그러나 메탈제트가 중간에 있는 공간에 도달하면 밀도가 극단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집중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메탈제트가 분산되어 버린다. 따라서 두장의 강판ㅇ르 밀착시키는 것보다 태탄성이 향상된다. 또한 박판을 사용한 중공장갑의 경우, 바깥쪽 박판에는 충격 때문에 사격각에 관계없이 수직으로 구멍이 뚫린다. 거기로부터 메탈제트가 사격각대로 불어닥쳐 구멍가장자리에 닿으면서 구멍을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상당한 에너지가 소비되어 관통력이 감소한다. 운동에너지를 이용한 철갑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극단적으로 밀도차가 큰 경계면에 철갑탄이 도달하면 탄심은 글도로 흔들린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관통하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운동에너지가 감소된다. 이스라엘의 메르카바는 차체 밑바닥까지 중공장갑을 사용하여 기관총탄약고와 연료탱크로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