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 날 짜 (Date): 1998년 10월 2일 금요일 오전 10시 19분 34초 제 목(Title): [re] Re: 마켓가든 작전 (19/완결).. 몽고메리의 경우 북아프리카의 영국군 제 8군 사령관으로써 활약했습니다. 알라메인에서의 그의 활약은 오직 하나입니다. 완벽한 수비에 의한 적의 약화를 기다린다. 롬멜이 이끄는 북아프리카의 독일군은 몽고메리가 부임하기 전까지 토부륵과 기타지역을 점령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참호전에 의한 수비, 제공권장악을 바탕으로 한 몽고메리의 수비작전에 밀려서 알라메인을 공략하지 못하고 패배합니다. 또한 독일군이 지키고 있던 알라메인 방어지역을 돌파할때도 몽고메리는 트릭을 이용하여 공격함으로써 여태까지의 공격과는 다르게 1000여문의 대포를 이용하여 적의 방어선을 강타한 후 전차를 세우고 적의 주력을 돌파 함으로써 계속 패배하던 영국군이 독일군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안겨줍니다. 몽고메리는 참호전에 능하고 적을 공격할 때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후 공격한다는 정공법에 능했습니다. 독일군처럼 기계화부대에 의한 전격전을 선호하는 군으로 보면 가장 답답하고 더티한 플레이였지만, 몽고메리의 재능은 확실히 참호전을 바탕으로 한 수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북아프리카의 전투에서는 여러가지 행운도 있었습니다. 롬멜은 영국군의 엘라메인 공격직전에 병을 치료하고자 독일로 날라갔고, 알라메인 공격직후 연합군 사령부는 미군으로 하여금 북아프리카로 상륙하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몽고메리는 롬멜군이 상당히 먼거리를 진격해 들어오면서 보급의 부족과 연료 부족 그리고 상당한 손실을 입었던 것을 충분히 파악하고 이에 따라 여태까지의 영국군 장군들과는 다르게 수비를 강화함으로써 롬멜에게 패배를 안겨준 것입니다. 북아프리카에서처럼 전투를 했다면 몽고메리는 마켓가든에서 패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무엇때문에 그가 그렇게 무모한 작전을 시도하려고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정말 공명심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패튼에 대한 시기심때문이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