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Asteau (언젠간학생) 날 짜 (Date): 1998년 9월 7일 월요일 오후 04시 32분 03초 제 목(Title): 한국전쟁 항공전 - 제트시대의 사투 (3) 밤의 전쟁 - 'Bed Check Chalie'를 잡아라! 낮의 하늘에서 이렇게 제트기에 의한 치열한 고속 추격전이 벌어졌지만, 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또다른 형태의 싸움이 벌어졌다. 1950년 11월부터 어디선가 나타난 복엽기가 야간기습을 시작했는데, 이것은 곧 미군들로부터 Bed Check Chalie(불침범 찰리)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 '하늘의 게릴라'전법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전조였다. 북한 공군은 레이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주로 소련제 '폴리카르포프' Po-2 복엽훈련기를 이용한 저공비행으로 내습해왔다. 처음엔 별것 아닌 것 같았던 이 '불침번 찰리'가 1951년 6월 16일 밤의 공습에서는 수원비행장에 대기해 있던 F-86 대열 한가운데 폭탄을 부하하여 8기의 F-86이 파손되는 대피해가 발생했고, 인천항을 공습한 4기(추정)은 유류저장탱크에 직격탄을 투하, 사상자 16명과 2,000여t의 연료를 불태워 버리는 대피해를 입힌다. 게다가 병사들은 막사에서 자다가 언제 폭탄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빠져 수면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등 물적, 심리적 피해가 늘어가자 미군은 전부터 계속해오던 야간요격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부심하게 된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데다 엔진소음도 작고, 나무와 방수포로 만들어진 Po-2는 레이더나 서치라이트 탐색에도 쉽게 걸리지 않아 MiG-15 보다도 더 잡기 힘든 비행기가 되어 있었다. 순항속도가 약 120km 밖에 되지 않는 Po-2(1928년 첫 비행을 한 비행기이니, 한국전쟁 당시에도 벌써 20년이 넘은 퇴물이었다)를 잡자면 역시 푸로펠러기를 동원하는 것이 제격인지라, 미 공군은 F-82 야간형 트윈 무스탕이나 야간형으로 개조된 B-26 '인베이더 폭격기', 미 해군은 야간 전투기인 F7F '타이거캣'과 F4U5N을 투입한다. 계속 허탕을 치면서도 끊임없이 출격을 거듭한 결과 1951년 6월 23일 밤, 드디어 B-26에 의해 처음으로 Po-2가 격추되고, 7월 12일 F4U에 의해, 9월 23일에는 F7F에 의해 조금씩 격추가 늘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전쟁 당시 유일한 해군 에이스의 영예는 제트전투기인 F9F 팬터 조종사가 아니라 F4U-5N 야간형 콜세어를 타고 이 불침번 찰리를 5대 격추한 '보델론'중위에게 돌아갔다는 것이다. 상대가 MiG-15가 아니라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의 불침번 찰리 격추기록은 주위로부터 'MiG-15를 20대 격추한 것에 필적한다'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불침번 찰리는 우리 국군과 UN군에게 골치덩어리였다. 미 공군은 F-82를 신형 전천후 요격기 F-94 '스타파이어'로 교체하여 야간 요격을 계속했지만, 제트기인 F-94는 저속기인 Po-2에 접근하다가 실속으로 추락하거나 적기를 격추시킨 직후 지상에 격돌하는 등, 아무리 최신예기라도 상대가 상하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 사실만은 입증(?)하고 말았다. 그후에도 불침번 찰리는 휴전 직전인 1953년 6월 15일과 16일 양일 밤에 걸쳐 당시 대통령 숙소이던 경무대를 공습하기도 하는 등, 하늘의 게릴라전을 휴전 직전까지 줄기차게 계속되었다. Po-2이외에는 북한군은 소련제 Yak-18 훈련기나 La-9등 전투기도 공습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테크 시대에도 헛점은 있듯이, 이 불첨번 찰리는 제트기 시대의 밤하늘을 유린한 독특한 존재로서 항공사에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 G o n g m u d o h a 公無渡河 公竟渡河 陸河而死 當泰公河 G o n g k y u n g d o h a 公竟渡河 陸河而死 當泰公河 公無渡河 T a h a i e s a 陸河而死 當泰公河 公無渡河 公竟渡河 D a n g t a e g o n g h a 當泰公河 公無渡河 公竟渡河 陸河而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