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4년02월05일(토) 15시21분02초 KST 제 목(Title): 결혼전부터 처가집 말뚝에 절하는 신랑.. 2 제 목 : 결혼전부터 처갓집 말뚝에다 절하는 신랑만들기(2) ------------------------------------------------------------------------------- [집안일 신경 안쓰게 만들기] ..................................................................... 요즘 기업들이 힘들다보니 남편들은 너나없이 초비상이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급여가 제때 나오지 않는 경우도 흔히 있다. 밖에서 파김치가 되어 들어오는 남편에게 집안일을 신경쓰게 할때 얼마 나 갈등을 느끼겠는가? 집안일도 그렇게 수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참을성 있는 아내는 힘들어도 꾹 참고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남편의 마음속에 감격을 안겨준다. 또 열심히 뛰고 움직이는 아내는 웬만하면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능력까지 나타난다. 살다보면 어느집이나 위기가 생긴다. 그러나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아내는 위기가 생겼을때 처리능력이 뛰어나다. 이런 아내가 있을때 남편은 마음놓고 밖의 일을 열심히 할수가 있는것이다. [음식솜씨 끝내주기] ..................................................................... 우리가 살아가는데 입맛처럼 중요한 것도 없다. 솜씨좋은 아내는 남편의 입맛에 짝짝 붙는 음식을 조리해서 내 놓는다. 맛있게 먹으면 건강해지고 건강하니까 살맛이 난다. 아내의 점수에 맵시,말씨,솜씨가 큰 역할을 하 는데 그중에 첫째가 솜씨다. 그러나 솜씨하면 음식솜씨가 첫번째다. 음식솜씨는 단순히 기술이기보다는 정성이 더 중요하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매일 음식을 사서 먹는 사람보다 집에서 먹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것이다. 집에서 만든 음식에는 아내의 남편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회사의 한 임원은 언제나 자기 집에서 나올때 도시락 을 싸가지고 나온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의 건강은 예상외로 좋다. 그러나 음식은 단순히 건강을 지키기위해서만 만든느것이 아니라 혀를 즐기기 위해서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어떤 일에도 잔소리 않기] ..................................................................... 권투선수는 꼭 큰 펀치만 맞고 쓰러지는 것은 아니다.잔 펀치도 여러번 맞 으면 그것이 골병드는 원인이 된다. 아내의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다. 했다고 해도 그것이 표시나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 신경이 곤두선다. 신경이 곤두서면 화를 내기도 하고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좋은일에 잔소리를 한다. 이것은 서로가 서로를 괴롭히고 상처를 입히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가정불화는 큰 문제에서 시작되는것이 아니라 잔소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남자들도 때때로 자신이 잘못을 했다는 것을 느낄때가 있다. 이럴때는 아내가 잔소리를 하겠구나 하고 신경이 곤두서진다. 그러나 이때 잔소리를 하지 않고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면 남편은 너무너무 고마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는 것이다. [알뜰하게 살림하기] ..................................................................... 경영은 기업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가정경영 이란 말도 생겼다. 기업에서 유능하고 경영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으면 비실 비실한 기업이 금방 활력을 되찾지만 경영능력이 없는 사람이 맡으면 잘 되어 가던 기업도 하루아침에 쓰러진다. 이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가정경영도 마찬가지다. 똑같이 셋방에서 시작한 신혼부부중에 어떤 사람은 남보다 훨씬 빠르게 내집을 마련하는데 어떤 사 람은 셋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맴도는 사람도 잇고 또 부모가 물려준 유산을 다 간수하지 못하고 까먹은 다음 올데갈데 없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이 모두가 가정경영의 책임자인 아내에게 책임이 있다. 알뜰한 살림은 가계 부를 잘 쓰는데 있다. 자식은 크는 재미,재산은 느는 재미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이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기] ..................................................................... 남편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는다는 것은 그만큼 부지런하고 많은 일을 하라는 얘기다. 아침에 남편이 깨워야 마지못해 하품을 하고 일어나거나 남 편이 퇴근해 보면 정신없이 자고 있는 아내도 있다. 이런 아내는 아무리 미 인이라해도 예쁘게 보일리가 없다. 그집이 잘 될것인가,아닌가는 얼마나 아 내가 부지런한가에 위하여 결정이 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모이를 줍는다는 속담을 들지 않아도 부지런 이상의 처방은 없다. 부지런히 집안을 위해 노력하는 아내를 볼때 남편은 이런 아내를 만나게 해준 신에게 감사의 마음이 저절로 생겨난다. 잘 자는것도 습관이다.하루에 4시간 자고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기 때문에 잠자는 시간을 줄이고 일하는 시간을 늘이는 것이다. [ 신부 지,1993,11월호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