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Nfriendship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soar ( ~~ME~mory)
날 짜 (Date): 1994년06월20일(월) 00시00분23초 KDT
제 목(Title): 눈앞의 뇨자때문에 힘들어 할때...

그랴.. 아직 어리니께... 쩌비...
힘들 나이지잉....

나두 그나이때 마음 속으로 애 태우며
눈에 아른아른 거리던 뇨자가 있었지비...

그때 내가 수 많은 시간의 생각속에 결정한것은..
'그랴, 기다리자, 대학원 간후에 다시 한번 보자..
 그리고 그 때도 그녀가 이뽀보이면 기냥 댐벼보는 기다...
 그때까정 뇨자가 혼자면 그렇다는 야그, 아님.. 나랑은 ..
 원래부터 않될 운명이라고 생각하는겨..까짓..'

그녀는 나랑 동갑이었다...
그렇게 해서 나의 대학 3학년 4학년 시기는 지나가고...
가끔 문득문득 마주치는 그녀를 보며..
자츰 어색한 웃음에서, 덤덤한 웃음으로 바뀌어 갔고...

드디어 대학원...                                     
학교를 지나다가.. 역시 대학원생이 된 그녀를 마주쳤다..

'악! 아니 저렇게 살이 찌다니??'

그래도 학부땐 귀여울 정도로 통통했던 그녀가...
no more cute anymore!!

'으휴우... 큰일 날뻔 했네 그랴... '

세상은 넓고.. 그속에 인간도 많다...
따라서 뇨자도 많다..
어릴땐 눈이 좁아서인지
기냥 눈앞의 뇨자가 세상 모든 뇨자를 다 대표하는 것 같아보이지만..
그래서 조급하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삶의 추가 더 무거워지며 세월이 흐를 수록..  느낀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고...

지금 눈앞의 뇨자 땜시  가슴태우는 남정네들이여...
정 그녀만의 그대가 되구 싶다면..
그래서 딴 일이 제대루 손에 않잡히고 있다면..

마음 푹 놓구  한번 댐벼보구 싶으면 댐벼보라구...

절대 뇨자에게 접근할 땐 조급해선 아니된다...
(이건 뇨자가 남자한테 접근할때도 비슷하고..)

사람의 감정은 준 만큼 대로 곧바로 반응이 나오는 게 아니고..
받는 상대의 마음 속에서 어느정도의 시간을 갖고..
처리가 된후에 나오는 거니까...

천천히 그리고.. 느긋히 나아가라구...

그러면 혹자는 내게 그러다 놓치면 어쩌냐구 하고 싶겠지?

'야 그럼, 사냥꾼이 매번 다가갈 때마다 노린 사냥감이 다 잡히던?
 놓칠 각오는 해야지... 놓치면 그게 다 인연ㄴ이 아니구나 하구
 덮어두기도 해야지.. 그렇지않곤 아예 사냥 할 생각도 말라구..'

놓치기도 하면서 배우다 보면 언젠가 증말
끝내주는 사냥감(꼭 뇨자를 야그하는거 아니니, 너무 화내지 마세용 여자분들..)을
잡을 수도 있지 않갔어??


                                                     







-soar...  눈을 넓혀라...
        세상은 넓구, 남자두 뇨자두 많다...
        증말로....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