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3년12월24일(금) 15시35분42초 KST 제 목(Title): [김창진] 결혼일기 - 5 #810 김창진 (493622 ) 결혼 일기.5 12/23 09:30 60 line ---------- "자기야..이상한 소리가 들려...무슨 소리야?" 난 잠결에...수민이의 말을 그냥..들엇다.. "자기야..진짜 이상해...뭐지?" "수민아..너 왜그래..나 내일 일찍 출근해야 한단..말야../" 난 조금의 역정까지..내면서...아니라고 수민이를..달래엇다. "앙..진짜야..누가 들어 왓나봐...아까 부터 이상하 소리가.. 들린단..말야..." 난 자꾸 그러는...소리에...가만히..눈을뜨고.. 귀를..귀울였다. "수민아..진짠가봐...들엇지 너도?" "응...봐 진짜라고 했쟎아..." 나와 수민인..순간..서로의..손을..꼬옥..쥐었다. "자기야..현관문...잘..잠궜지?" "으응...거긴..자기전에..잠구었는데..." "우리 방문은?"아주 근심스러운..표정으로.. 수민이가..물엇다.. "응..우리방문은..잠구었어..../" 나의..소리에 수민은..조금..안심을 한다.. "근데..아까 화장실..다녀올때..그냥...안잠군것..같아.../" 수민이의..얼굴이..하얗게..변했다. 그리고..아주 나지막히.. 속삭인다.. "자기야..어떻게해 이방에..들어 오면...무서워.." 아주 울먹일듯이..말을 햇다. 내가..그렇게..미덥지..못한가...조금..실망도 했다.. 또 소리가..들린다고..말을..햇다.. "수민아..넌..일단..침대 아래..들어가..?" 나의 소리에..수민인.... "그럼..자기는 ?" 나를 걱정 했다. "난...음....어떻게 하지...?" 하여튼..수민이를..침대 아래로 들어 가게..하였다. "야 수민아..발집어 넣어라..보인다..../" "응...이제..안보이지.." 어두운..방안에서..너무나..우수운..광경이었다. 난 조용히 거실로 나갔다. 그리고..냉장고..문을..열고..쥬스를 한잔 마시고..담배도 한대.. 피웠다. 지금쯤..수민인...침대 아래서...가만히..숨어 있겠지?. 도둑은..무슨..바람소리에.. 난 하도 수민이가..걱정하는바람에..조금의 장난끼가..발동되었다. 가만히..쥬스를..마시고..일어나는.순간에...누가..내 등을..탁 때렸다. "으악...누구예요...?"난 뒤를 돌아보며..소리 Ф다. "뭐야 자기...나 거기..슴겨놓고..쥬스에...담배를?" 난 조금..당황했다.. 극본대로라면..침대아래 잇어야 하는.. 수민이가..지금..내 뒤에..있다. "응...도둑은..나갔어..이야기..햇어.." 내가 ...생각해도..되지..않는...이야길...했다. 수민이의..얼굴이..붉으락...푸르락..거렷다. "자기하고 안자..오늘밤은.여기서 자..?" 그러면서..방문을..잠구었다.. "어이? 김대리 왜 그래? 아침부터 무슨 기침이야?감기야?" 최과장의..물음에... "아 예...어제..저녁엔...전기가..나가서..그것좀 고치느라..떨었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