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why (스카이) 날 짜 (Date): 1995년07월01일(토) 22시37분46초 KDT 제 목(Title): 말이 없는 전화 위의 전화에 관련된 내용을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게 있다. 어느 시집에서 보았던가. 나를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길을 가다 닮은 사람을 보는 것도 아니고 그의 소식을 듣는 것도 아니고 한밤중에 걸려온 말이 없는 전화다... 이거 맞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대충 이런 비슷한 내용의 시였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 낮잠을 자서 그런지 밤이 늦었는데 잠도 안오고 눈만 말똥말똥 뜨고 천정을 바라보며 온갖 상상을 한다. 그때 울리는 전화벨 소리, 공상가인 나는 혹시나 방금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닐까 기대를 해본다. 하지만 수화기 저편에선 숨소리만 들리다가 딸깍하고 끊어버린다. 어느 미친 놈이 한밤중에 장난전화야!!! 겉으론 한 마디 내뱉지만, 속으론 누구였을지도 몰라. 그래 그 사람이었을 거야. 그런 생각에 밤새도록 뒤척인다. 잠도 못자고. 하늘이 좋아 이름도 스카이 하늘처럼 살고 싶은 �� skylik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