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06월14일(수) 23시55분36초 KDT 제 목(Title): 아쉬운 인연 속편 - 아류작임 내가 대학 2학년때였다. 여름방학때 무얼할까 하다가 영어학원과 테니스를 배우기로 정하곤, 근처 테니스코트에 가서 등록을 했다. 그때만해도 무척이나 낭만적(?)이었던 나는 몬가 좋은일(?)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했었나보다. 그러나.. 배움의 시간이 새벽(?) 6시 30분이었던 관계로, 학생보다는 회사원이 주류였다. (그것도 30대 중반에서 50대까지..) 아.. 난 너무 외로웠다. 눈을 아무리 옜㈀袖該� 둘러보아도, 내 또래 하나 없으니.. 그런데.. 어느날 나의 눈에 번쩍 뜨인 남자.. 꽤 큰 키에 까무잡잡한 피부에 짧은 바지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롱다리에 장딴지도 날씬했으니) 남자였다. 3학년? 4학년?... 그러나 난 초보자용코트에서, 그는 숙달자용코트에서.. 우린 가까이 하기엔 넘 먼 사이였다. 때가 여름이라 비는 얼마나 많이 오던지.. 비때문에 못갈라치면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가.. :P 이제 말 부쳐보기는 글렀군.. 거의 체념을 하고 살아가는데..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생겼따.. "거기~ 공 좀 주워서 이리로 던져주세요~!" "네에~!!" 후자쪽의 대사가 내것으로, 난 너무도 신나게 공을 던져주었다. 그 쪽에서 치던 공이 내 쪽으로 담넘어(?) 왔었거든.. :) 아, 나에게도 그런 청춘이 있었다~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어느 구석에다가-키즈- 쓴 것도 같고.. 구랬나??) ---- 파리애마 = 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