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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soar (  ~~memory)
날 짜 (Date): 1994년04월17일(일) 07시52분02초 KST
제 목(Title): 만약에 내게 이런 경우가 닥친다면...

물론, 이런 경우는 너무 극단적이고...
억지적인  경우이지만.. 난 한번 이런 상상을 해 봤다..

만약, 내앞에  부모님, 형제, 그리고 ...
세상 하나밖에 없는 나의 절친한 친구(위에서Guest님이 말한 그런 우정을 나눈..)
그리고, 역시 하나밖에 없는 나의 진실로 사랑하는 그녀(여자들에겐 그이..)
이렇게 있고, 그중 오직 한사람의 목숨만을 구해야 한다면...???

이런 경우 미국아해들은 대개(내 보기엔..) 사랑하는 사람을 택할 것 같다..
그럼 나는 누굴 택하게 될까??

난 근데, 이문제에 그렇게 망설임이 없었다...
거기에 내 자식(물론 아직 자식은 커녕 아내도 없긴 하지만, 그냥 상상으로..)
까지 집어 넣는다 그래도.. 오직 한명이라면.. 난 답은 아주 간단하다..




내 사랑하는 그녀...

글쎄, 내 사고 방식이 한국적 가치기준에서 볼 땐..
비난을 받을 지도 모를테다..
우리의 전통 가치에서는 .. 충성, 효도, 우정..이 남녀간의 사랑에 앞서니까...

내가 개인주의라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 미국아해들 처럼???
내 이런 생각이 미국에 와 살면서 바뀐 걸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생각 과거엔 않해봐서 모르겠다..(바뀐건지, 원래 그랬는지...)

하지만, 여기엔 절대 옳은 길이나, 절대 선은 없다고 본다..
소위 전통가치라는 것도 , 초기 우리 조상들 사이에서..
잘나가는 지도층들의  공통 관념이 었고, 그래서  세월속에서..
마치 절대 선 처럼 우리 세대까지, 일종의 세뇌되듯 내려 온거라고 난 믿으니까....


(근데 이거 우리 어머니나 아부지 아시면.. 난 집서 쫏겨 날꼬야..
 그러니, 요 사실 절대 퍼트리지 마.. 알았스???)









이래서, 자식키워 봤자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인정하는 soar 이만....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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