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XGuy (가이엑스) 날 짜 (Date): 1995년06월06일(화) 21시59분03초 KDT 제 목(Title): 그냥 생각나는 것... 나는 나이가 40줄에 접어들고 사회적으로도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남자들(물론 가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은 젊은 여자가 꼬리를 치지 않는 한 그 여자에게 빠져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하지는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남자도 남자 나름이지만 여자도 여자 나름이다. 어떤 여자들은 의도적으로 남자를 유혹하려고 애쓰는게 눈에 보이는 반면, 어떤 여자들은 타고난 매력때문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는것 같다. 그런 여자는 다루기가 참 힘들다. 알듯 모를 듯, 내가 속는건지 내게 속아주는건지. 여자를 많이 사귀어 봐서, "남자가 어떤 여자를 볼 때 특별해 보이는 건 그 남자가 여자를 별로 사귀어보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이 여자는 특별하게 본다. 내가 느끼는 건 남도 같이 느낀다. 세상에 자신의 이상형이라는 건 없는 것 같다. 백마탄 왕자님 싫은 여자가 어디 있어. 남자도 마찬가지다. 짝이 필요할 때 옆에 누군가 있다면, 그리고 그가 맘에 든다면 그 사람이 바로 짝이다. 헤어지면 다시 만나면 된다. 전에 아무리 심각했어도 지금 누군가와 사귄다면, 전에 사귀던 사람은 그냥 "그때 그사람"이 되고 만다. 얘기가 이상하게 됐는데, 어쨌든 노사연은 틀렸다. "만남"은 우연이다. 그런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