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TheEnd (다른끝에서�8) 날 짜 (Date): 1995년05월08일(월) 03시59분07초 KST 제 목(Title): 적보다 못한 인연... 어긋난 사랑 2 쩝... 일들은 겹치는지... 오늘 또한 안 좋은 일을 두 번을 보았다... 실험실에 들어와 있는데... 너무도 황당한 표정의 후배... 결별의 얘기 를 들었다는... 약간의 위로를 해주고... 조금은 답답한, 조금은 짜증 나는 마음에 들어온 이곳 키즈에선... 약간은 회색빛 글들이 많은 이 loveNf... 보드에서, 아직 대화조차 해본적은 없지만 항상 밝은 모습의 사랑을 가꾸어가는 모습으로 내게 미소를 띄게 해주던 nacht 님의 슬픈 글.. 황당해하며 어쩔줄 몰라 하다가 잠든 후배를 뒤로하고, 씁슬한 마음에 글을 적는다... 어긋난 사랑의 인연은 적과의 인연만 못한 것 같다... 적이 있다면, 그만큼 그 적과의 대항을 위해서 나를 키울 것이고... 적이란 나중에 우군이 될 수도 있고... 설령 후에 주검만이 나를 기다린다 하여도 나를 정진할수 있다는 것은, 나를 가꿀수 있다는 것은 그렇게 나쁜 인연은 아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긋난 사랑뒤엔... 어떤 사람들은 미움이... 어떤 사람들은 극심한 좌절만이... 어떤 사람들은 극심한 회의감속에 다른 사람들을 다시 사랑할 여유를 잃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세월속에 잊어지는 그런, 남는 것 없는 한때의 시간으로 치부되는 것 같다... ...늘.....푸른.......하늘이고.싶다........................................ ...늘.....푸른.......상록수가.되고.....싶다............................... ...모든...것이.......끝나는...그.......순간까지........................... ...그대로.푸르렀다가.떨어지는.잎새이고.싶다.................다른 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