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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TheEnd (다른끝에서�8)
날 짜 (Date): 1995년05월08일(월) 03시57분49초 KST
제 목(Title): 적보다 못한 인연...  어긋난 사랑.






난 인연이란 것을 무척이나 소중하게 생각한다...  잠시 스쳐 지나는

인연일지라도 되도록이면 보다 좋은 기억으로,  보다 도움이 되는,

무엇인가를 서로에게 얻고 줄 수 있는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고 싶다.



어제는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식장엘 갔었다...  오랫만에 많은 동기들

이 모였고...  피로연부터 이어진 10시간의 술자리...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 사이,  맘 아픈 장면도 많이 보아야 했다...



피로연후 2차로 간 호프집에서 얘기의 첫 주제는 나와 내 친구였다...

우스개 얘기 식으로 다음 타자는 누구냐 하는 식의 얘기가 나오며,  가장

비젼있는 친구로 친한 친구 J.S 와 내가 거론 되었다...  그러면서 한

친구가 이제 못 본지 두달이 되어가는 그녀의 안부를 물어오는 것이다...

씁쓸한 웃음으로 "잘 지내고 있겠지"란 대답과 동시에 주변엔 썰렁한

분위기가...  말을 꺼림과 동시에 또 한 친구, J.S 에게 "너네는 언제 식

올릴거냐"는 질문에 이 친구 왈 "나도 안 본지 한달이 되어가" 라는 말에

또 한차례의 허기감...  참고로 이 친구는 애인과 사귄지 5년이 넘었고,

주위 모든 친구들이 식을 올릴것을 믿어 의심치 않던 관계였는데...





...늘.....푸른.......하늘이고.싶다........................................
...늘.....푸른.......상록수가.되고.....싶다...............................
...모든...것이.......끝나는...그.......순간까지...........................
...그대로.푸르렀다가.떨어지는.잎새이고.싶다.................다른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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