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아무나) 날 짜 (Date): 1994년04월02일(토) 11시19분48초 KST 제 목(Title): [R] soar님.. 낙하하지마세요 조선말은 끝까지 들어봐야한다던데.. 야그들이 아직 연재되고있는 도중에 요로코롬 끼여들면.. 쬐께 무례할지도 모르겠읍니다만.. 그냥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댐빕니다.. 이미 끝난일들인것 같으니.. 그냥.. 한 여자로서 약간.. 찡얼대보려구요.. 지금은.. 얼굴도 한번 못보고 부모님의 의견에 결혼이라는 행사에 내가 "선택되어지는" 시대는 아닙니다.. 신문광고에 누드사진들이 판을치고.. 맘에만 든다면.. 13,14살 위의 사람하고 뭐.. 남자가 결혼한 경력이 있었어도 상관 없고.. 결혼을 하기도 하고 5,6년을 사귀다가도 자신이 생각하는 더 좋은 조건을 향해 '휑'하니 떠날 수도 있는 그럼 사람들의 시대... 흔히들 말하는 'X-generation' 시대입니다 10년을 주기로 각 세대의 특성을 규정짓는 학문인 'decadology' 학자들은 baby boom이후의 시대의 사람들을 이렇게 말하죠 나에게 책임이 딸리는 일에대해서는..'Not me!!'주의이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에대해선는..'Please, me!!'주의의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적어도 자신이 사랑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 대해 자신 있는 부분을 있을거라고 봅니다.. 특히 자신이.. 상대에게 빠진 부분.. 그것으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렇게도 힘드나요? 가족의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분네들...그건.. 주위의 여러가지 조건이.. 불가피하게 내리게 만든 결정을 따르시는 분네들..그건.. 가족과.. 주위에게로.. 모든 책임을 돌리려고 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결국.. 가족과 주위의 사람들은.. 당신께 원하는것이.. 바로..'당신의 행복'일 뿐입니다... 자신이 후회없이 '선택하고 & 사랑한' 사람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왜 떠나보내야 합니까? '뭐 별사람 있니... 선보고.. 괜찮으면.. 그냥 해라..'라는 말에대해.. '별 사람이 왜 없읍니까.... 이 여/남자는 저에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전..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읍니다'... 라고 대꾸하지 못합니까? 세상은 넓고 할일도 많고.. 여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사람을 사랑한 마음은.. 영원할 수 있읍니다.. 보내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을 두고 떠나지 마십시오.. 뭐.. 인생 .. 별 거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