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oijs (최 준 성) 날 짜 (Date): 1995년03월29일(수) 18시25분14초 KST 제 목(Title): 나의 슬픈연인(12) 정말 괴로운 시간이 많이 흘렀다. 꿈속에서 난 그녀와 함께 있으나 깨어나면 그건 꿈일 뿐이었다. 난 그녀와 결혼하지 못하게 되리라곤 생각해본 적이 없어 더 힘들었다. 그녀는 나의 것이라면 심한 말일까? 아무나 겪게 되는 상처는 아닐것이다. 지울수만 있다면 지우고도 싶다. 세월이 흐르길 바란다. 늙는다는 것이 두렵지 않다. 이런것이 인생이라면..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다. 세상에 좋은 여자가 많다고 ..하지만 난 지금으로선 믿어지질 않는다. 여자는 다 그런 것 같다. 그렇게 좋아하던 노래들이 이젠 마냥고통스러울 뿐.. 기억력좋다고 생각하던 것이 이젠 날 괴롭히는 기억뿐이다. 그럴 여자가 아닌데 라는 막연한 생각이 ...나에게 헛된 미련만이 남게 한다. 남들 10년 연애한 것보다 더 많이 사귀었다던 자랑도 ..그 익숙한 모습도 , 그 낯익은 목소리도 이젠 다 날려버리고 싶다. 난 태어나서 두번째로 큰 시련을 겪고 있다. 대학입시에 실패했던 것과 그리고 이번일 ...세상에는 정에 약한 남자도 있고 그것이 너무 사무쳐 힘든 사람도 있다. 가장 두려운 것은 평생 그녀의 그림자가 내게 남아있는 것이다. 그 누구인지 내 아내가 될 여자는 진실함을 가질수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평생을 진실할 수 있는 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 진실함만으로는 살아갈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린 걸까..난 진실하고 싶었는데. 사람은 정말 변하는 걸까. 그 타고난 천성이라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