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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oijs (최 준 성)
날 짜 (Date): 1995년03월29일(수) 01시17분23초 KST
제 목(Title): 나의 슬픈 연인 (7)


우리는 여전했다. 1994년 가을 선배의 결혼식에서 lab선배들에게 인사를 
할 정도 였으니..우린 같은 곳에 살아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우리 
사이를 알고 ..참 난 진학할때쯤 강남으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교회는 
여전히 예전의 교회를 다녔고..

우리는 여전히 친밀했다. 여전히..성경에 있는 구절처럼 ..
내 살중의 살이라......

그런데 그녀는 그녀의 대학원 조교를 하고 있었고 그래서 주말에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난 그것이 불만이었고...

그리고 겨울이 되었다. 
크리스마스날도 역시 우리는 예전같이 보였다.적어도 표면상으로는 
그녀는 나에게 목도리를 선물했고 난 그녀가 입고 싶어하던 옷을 사주었다.
그렇다 적어도 난 위기를 느끼지 못했다.

1월이 되어 갑자기 그녀가 울며 전화를 했다. 잘 살으라고 오빠는 정말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난 너무 황당했다. 무슨 소린지....
난 그녀가 평소처럼 튕기는 건가 했다. 하지만 너무 심각했다. 
난 불길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가 없었다. 난 내가 화를 냈던것에 
삐져있나 해서 며칠후 다시 전화를 걸어 진심으로 사과하고 만나자고 
했다. 다시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는 그녀는 자기는 이제 동면을 할거라고 
했다. 집에서 잠만 자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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