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SGInut (...soar...@) 날 짜 (Date): 1995년03월14일(화) 18시36분51초 KST 제 목(Title): "헤어질때 여잔 다 이러는 것같다~~ P:" 2 어쨋든..그렇게 전화 한통화 때리면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구.. 그녀의 대답을 듣죠... "여보세요??" (아~~ 얼마만인가 그녀의 목소리~~~) ".......(잠시...정신을 가다듬꼬~~~)...." "누구세요??" "..으..응....나..나...야??? 잘지냈어???" "......(잠시 침묵....)... 예...그러는 오빠는 잘지냈어요???" "머..나두..그냥...(아니..너 지금 잘지냈다구 했니??...잘지내다니?? 이럴루가??)" "음..근데..왜요???" "(왜??? 아니..이젠 왜라구 그랬니..니가 지금???)...으응..그냥..." 어쨋든 할말이 서루 없죠... 그러다 보니..겉으로 전해지는 한두마디의 야그에 온갖 상상을 하며.. 마음을 상해하기도하구..그래요..머... 그래도...처음은 그렇지만...워낙 소어가 이빨이 단단한지라.. 3~4분만 지나면..다시 언제 우리가 헤어진 사이였나 싶게.. 웃을정도로... 이야기를 나누지요.... 하지만..그렇게...즐거운(?) 시간도.. 잠깐.... 다시..전화를 끊어야하구.... 다시..우린 그때 헤어질 때처럼.... 이별을 또 한번 하게 되죠..... 슬프게... '괜히 전화했나 ??' 싶은 아쉬움을 전화를 끊는 순간 들지만... 하지만... 그 아픔은 그때 처음보단 덜해요... 그렇게..또 얼마를 지내면..또 다시 그녀가 생각이 나죠.. 그러다가...어떨땐 다시 만나기도 하죠.... 물론 새뇨자친구 몰래....(하긴 그 넓은 서울바닥에서 그녀가 알게 머람?? ) 머 만나서 대단한 것은 못해요.. 그냥 만나서..처음엔 서먹서먹하다가... 이런저런 신변잡기를 나누고...어색한 우리의 웃음으로... 우리의 숨겨진 아픔을 없던 것 처럼 위장을 하게 되죠... 그럼...서루 이런 생각도 해요... '아니..이 인간..나랑 헤어진 후 얼굴이 더 피네?? 이거??' '아니,얘좀 봐라? 머..슬프니 머니 하더니..머 누구랑 롯데월드를 놀러갔다왔다구?' 등등.... 그런 고통을 숨기려하는 노력이 예상치못하는 오해를 쌓게하구... 어쨋든...그러다가.. 이야기는 서로의 속마음을 떠보는 방향으로.. 깊어지고... 결국에는 다시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죠..... '누구때문에 헤어졌느냐? 우리가??' 내지는.. '그때 왜 우린 더 강하지 못했는가??' 나.. '진정 우린 헤어질 수있는가?' ..심지어는.....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없는가?? 한다면..어떻게 다시??..' 까지... 으이휴.... 그게 말이 쉽지..진짜 쉽나요..?? 요새 혼탁한 정치판의 복잡한 협상의 양상처럼... 그런 대화와 문제제시에...답을 찾을 수 없게 되면 결국..머 어쩌겠어요...?? 다시 헤어져야지... 그녀와 난 또 그렇게 무의미한 대화속에 혼란만 갖은 채...다시... 헤어지고....눈물을 뿌리며..다시 사라지는 그녀를 바라보며.. 내가 괜히 또 보자 했구나..하며 후회를 하죠... 그렇게..헤어지며..우린 다신..다신 보지말자구 하죠... 그렇게..또 몇일을 보내죠... 하지만...남자는 그런거 잘 못하는가봐요.. 쉽게 잊는거...말이예요.. (근데..그 이유는 밑에서 곧 설명 드릴께요....) -so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