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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ui (미니)
날 짜 (Date): 1995년02월28일(화) 05시48분44초 KST
제 목(Title): [re] 기다림이란..



   언젠가.. 내가 아주 좋아한 사람이.. 이러 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희망이 있는 기다림은.. 아름다운 것이다.'

   하지만 전.. 이런 말을 하고 싶군요....
    '희망이 있는 기다림도, 절망만이 있을 뿐인 기다림도..
       아름답지만 동시에 너무 큰 쓰라림이다...'
   
   기다림은... 정말 쓰라리죠. 더더구나 언제까지이다.. 라고 한정되지 
   않는 끝도 없는 기다림이란...

   갑자기 목이 아프고, 식욕이 떨어지고, 물이 많이 마시고 싶은..
   그런 신체적이 증상까지 따르는 기다림...
   그런 기다림이 아니라면, 기다림이란 이름도 함부로 쓰지 마시길..

   기다림이 사랑의 전부는 아닙니다.
   기다림은... 아픔을 주고 쓰라림을 주다가, 결국엔 사람을 무감각
   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기다리는 사람에게 기다리는 사람에 대한
   환상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기다리지 마셔요. 목이 빠져라, 그 사람만 바라보지 마셔요.
   자신을 위한 그 무엇을 끊임없이 추구하셔요.
   기다리기만 한다면... 너무 외롭고,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아프잖아요.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기다리셔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람은 원래 이기적인 존재이니 만큼...
   무엇이든 자신의 행복을 전제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기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래야만 진정으로 기다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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