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5년02월04일(토) 08시24분06초 KST 제 목(Title): 신부감따기는 선착순 달리기? 신부감따기는 선착순달리기? ------------------------------------------------------------------------------ 남자들. 결혼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항상 여자가 남아돌던 결혼적령기 연령층의 남녀상비가 내년을 기점으로 역전되어, 5년 후에는 5명중 1명의 총각은 장가를 못가는 불행을 겪게 된 다. 7월 국회에 제출한 보사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까지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3% 이상 부족해 결혼전선에서의 남성우위 현상이 유지되어 왔다. 그 러나 신랑 인구가 신부감보다 1% 많아지는 내년부터 남녀의 성비가 완전히 역전돼, 심각한 '신부기근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단 몇년 반짝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가속화되어, 96 년에는 13명중 1명, 97년에는 10명중 1명, 99년에는 6명중 1명의 남자가 제 짝을 찾지 못해 노총각 홍수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재, 또 앞으 로의 미혼 여성중 상당수가 결혼관의 변화-늦게 하거나, 안해도 된다는-와 사회 진출로 인한 경제력 증가로 결혼전선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 인 성비 불균형은 더 심각해질 것이다. 사실, 이런 얘기도 이미 새삼스러울 것 없는 일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국민학교, 중학교 교실에서는 남학생들 사이에 '여자짝 차지하기'경쟁 이 벌어지고 있다니 말이다. 남성들이여, 아니 총각들이여! 이제 그런 무심한 표정으로 사랑받기 어렵다. 일에, 술에 적당히 취한 채로, 적당히 흘끔거리면서 내 여자 만들기 하늘 에 별따기다. 일찌감치 정신 차려서 이제부터라도 때빼고 광내고 표정 연습까지 해 가 며 다가올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이제 곧 '신부'를 얻기 위해 선착순 달리기를 해야 할테니 말이다. [ 국정감사용으로 국회에 제출한 자료 ] << 결혼 적령인구 성비추이 >> (단위 : 천명) +------------+-------------+-------------+-------------+ | 연 도 | 남 자 | 여 자 | 성 비 | | | (25-29세) | (20-24세) | | +------------+-------------+-------------+-------------+ | 1990 | 2,181 | 2,083 | 104.7 | | 1991 | 2,135 | 2,132 | 100.2 | | 1992 | 2,102 | 2,178 | 96.5 | | 1993 | 2,090 | 2,204 | 94.8 | | 1994 | 2,125 | 2,195 | 96.9 | | 1995 | 2,184 | 2,155 | 101.3 | | 1996 | 2,238 | 2,083 | 107.4 | | 1997 | 2,287 | 2,006 | 114.0 | | 1998 | 2,313 | 1,932 | 119.7 | | 1999 | 2,303 | 1,833 | 121.7 | | 2000 | 2,283 | 1,896 | 119.4 | | 2001 | 2,194 | 1,930 | 113.7 | | 2002 | 2,119 | 1,964 | 107.9 | | 2003 | 2,045 | 1,974 | 103.6 | | 2004 | 2,005 | 1,919 | 104.5 | | 2005 | 2,009 | 1,823 | 110.2 | +------------+-------------+-------------+-------------+ 자료 :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1990-2021년), 1991.4 [ 자료제공 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