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날 짜 (Date): 1994년12월31일(토) 23시30분58초 KST 제 목(Title): 아.. 정말.. 오늘 전에 사귀던 남자를 만났다. 그와 난 확실하게 이별식을 했지만.. 가끔 그에게 전화가 오곤했다. 오늘 만나자구 하길래 한해가 끝나는 시점이니.. 만나두 괜찮겠다 싶어서 방배동 CHA에서 만났다 거기서 커휘를 마시고 내 차를 타고 삼성동 L.A palms에 갔다. 배터지게 먹고나서 울 어무니의 일찍귀가하라는 어명에 따르기 위해 나는 그의 차가 있는 방배동으로 냅따 달렸다. 그는 내가 커휘를 마시는 동안에도.. 배터지게 감자요리를 먹는 동안에도.. 별 말이 없었다. 조금씩 하는 말은 별루 재미도 없고 .. 근데..집에 가려하는 시점에 말 좀 하자는 것이었다 그 많은 시간 놔두고 .. 난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배두 불러서 짜증나기두 하고 그 애가 시원하게 말하지도 못하는 것도 정말 왕짜증이었다. 하지만.. 난 그렇게 나쁜 앤 아니다. 그에게 난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느끼게 대했을진 모르지만.. 한때는 난 정말 그를 사랑했었고 그랑 있는 시간이 좋았다. 지금도 그를 생각할때면 나빳던 기억보단 좋았던 기억만 생각나서 그립곤했다. 크리스마스때 전화왔을때도 난 기뻤고.. 오늘 전화왔을때도 반가웠다 그는 지금 한 여자를 사귀고 있다고 했다. 그 여잔 자신의 말이라면 모든지 다 따르는 여자구 이쁘구 늘씬하다구 했다. 난 근데.. 이상하게 전혀 샘이 안났다. 그런거보면 정말 내 맘속에선 그가 사라져버렸나보다 그래서 더욱 그에게 미안하고 그 여자를 사귀면서도 날 잊지못하고 있는게.. 고맙게도 생각되고. 근데 자꾸 난 그에게 조금만 내 기분이 아니다싶으면 짜증을 내는것이다 그가 오늘 간만에 만났으니 좋게 지내보자구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잘못한건 따지고보면 하나도 없었는데 짜증이 나는거였다. 나에게 무진장 잘대해준 남자인데.. 우린 정말 기가막힌 소설을 쓰듯 사궜다. 결국 역경에 부딪혀� 이렇게 되고 말았지만. 다들 우린 결혼하는지 알았었고.. 우린 무엇이든 똑같이 사서 입구 끼구 차구 다녔다. 거의 매일 만났고.. 하지만 난 참 잘 삐졌던거같다. 그걸 다 참아준 그.. 진정 날 사랑하는 남잔 이 남자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다. 하지만.. 그와 나의 결합은 너무나 역경이 많다. 그는 절대 나랑 친구사인 될 수 없다 말했다. 그래서 난 슬프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 절대 그를 잊을 수 없을것이다. 그리고 미워할 수도 없을꺼다. 새해가되면.. 시간이 좀더 흐르게되면.. 우린 어떻게 변해질까? 후�.. 난 후회하게 될까? 사람들이 흔히 말하길.. 여자가 아무리 좋아해봤자 잘되긴 힘들다고 한다. 그걸 난 뼈져리게 체험하고 있지만.. 그의 기분은 지금 얼마나 안좋을까? 잘가라는 말두 못하고 휭하니 와버렸으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