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 날 짜 (Date): 1994년12월16일(금) 17시23분44초 KST 제 목(Title): ** 사랑인가 동정인가? 서빙하는 여자 8 ** 그렇게 소리치는 현숙이의 목소리는 이미 이성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난, "부모님을 생각해봐...그분들은 언제나 널 사랑하시고 네가 잘 되기만을 바라실꺼아냐...왜 그분들 생각은 안하니???" 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현숙이는... "부모??? 지금 나를 먹여살리는 사람들???" 이라고 하면서 조소를 보냈다. 그 표정..지금도 잊을 수 없다. 난 너무 놀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현숙이는 모든 것을 얘기하겠다는 듯이 계속 말했다. "내가 고등학교때였지...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 난 참고서 살 돈을 찾으 려구 장롱 서랍을 뒤졌어..그때, 부모님은 모두 외출중이었지...그런데..난 쪽지 하나를 발견한거야..아주 오래된 지갑에서...거기 뭐라고 쓰여있는 줄 알아??? "신대방 보육원, 1970년 11월 4일, 김 현숙, 여" 라고 써있었어...그날...그날이 내 생일이야...그리고 지금 부모님 성이 '안'씨라서 내 이름이 '안 현숙'인 거구..."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녀가 말하는 입을 쳐다 보는 것밖에....그런 얘기를 하면서, 그녀는 이미 소주를 한병을 비웠다. 내 친구는 고개를 숙이고는 말없이 소주를 먹었다. 나도 먹고 그냥 취해버리고 싶었지만, 난 이후에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었다....그녀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그래서 난 그 이후로 비뚜로 나가기 시작했어. 엄마는 그거 아무것도 아니 라고 말했지만, 난 그곳에 찾아가봤지...보육원에 말야...그랬더니, 그런 애가 있었고, 지금...내 부모라는 사람들이 데려간 걸로 되어있었어...그래 서 난 너무 슬퍼서 자살을 시도했어...너미날이라고 알아??? 그거 많이 먹 으면 죽어...난 그걸 알고, 한 50알 정도를 삼켰지..그런데, 엄마가 날 발 견한거야..그리고는 병원에 가서 위세척을 했어..한 삼일정도..혼수상태에 있다가 깨어났지..그치만, 난 또 자살을 시도했어. 이번에는 청산 가리로.. 그랬지만, 또 위세척을 했어...그래서 세번째로 양잿물을 먹었지...그때.. 속을 많이 버렸지만...난 또 살아났어...재수도 없어서 죽지도 못하는 거 야...니가 내 처지가 돼봤어? 그게 얼마나 괴로운 건지 알아???" 그 처지..난 되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할 말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곧이 곧대로 다 믿을 수는 없었다. 청산가리....먹으면 그냥 황천가는 건데...조금먹었나 보군...양잿물....먹는 순간 식도가 타들어가서 그 이후로는 입으로는 전혀 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어떤 양잿물일까....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것이..그녀가 말 한 서울대놈들이 밥맛없는..그런 이유일까??? 내 생각으로는, 그녀의 그런 자살 시도 라는 말은 도저히 믿을 것이 못되었고, 또 실제 있었다 할 지라도, 그건 주위 사람들 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일 뿐이었다고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런 내 생 각을 격앙된 그녀에게 말할 수는 없었다. 그 순간에도 내 친구는 고개를 떨구고.... 계속 술잔만 바라보고 있었다...그녀는 쉬지않고 얘기했다. "내 의붓아버지..아니..그자식...우리 엄마를 얼마나 팼는줄 알아?? 술만 쳐먹으면, 집에 와서는 엄말 팼어..난 그걸 말리려고 애썼지만..그래도.. 그자식은 계속 팼어...엄마 얼굴에는 항상 멍이 들어있었지...그래서 내가 여자 때리는 남자를 증오하는 거야..." 도저히..그녀에게 아무런 할 말이 없다. 내가 생각할 때, 그녀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마지막 보루는 그녀의 부모였는데...그녀의 말대로라면 양부모에다가 주벽까지 있는 것이 아닌가... 아....하늘이시여...어찌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다음에 계속.... jusamos는 항상 최고를 추구합니다!!! 한국인은 jusamos로부터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우우우..jusamos 주세이모스~~~ 기쁨주고~ 사랑받는~ 제이유~ 세이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