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 날 짜 (Date): 1994년12월16일(금) 17시03분09초 KST 제 목(Title): ** 사랑인가 동정인가? 서빙하는 여자 7 ** 난다랑에 도착을 한후..우린 그녀들이 퇴근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오늘..또 집에 일찍 들어가기는 글렀지만, 중요한 일이었기에...나와 내 친구는 계속 기다렸 다. 드디어, 그녀들의 퇴근시간이 되고...경희는 우리에게... "오빠~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서 오빠들은 진짜 오빠라고 느껴지 는 사람들이야.. :) 오빠들은 참 좋은 사람인거 같애...." 라고 얘기하면서, 같이 나갔다. 그리고는 내 차를 타고, 우린 경희의 집근처인 흑석 동 중앙대앞 포장마차촌으로 갔다. 경희는 그곳에 가는 도중에도.. "와~ 신난다...오늘은 내가 다 살께~ 우리집 앞이니까 주인의 자격으루 말야 헤헤..." 하면서 굉장히 신나했다. 나머지 셋은 그럴 기분이 아니었지만, 그녀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가끔씩 "그래.."라는 말, 또는 말없는 미소로 대답할 뿐이었다. 드디어, 자리를 잡고, 우린 소주와 안주를 시켰다. 그리고는 술을 먹기 시작했다. 경희가 말한다... "근데...쫌 걱정이 돼..우리 집 앞이라서 금방 가면 되니까 좋긴한데..오빠 가 보면......." 두려워한다..오빠랑 마주치는 것을... "경희야..괜찮아..뭐, 오빠가 너만 쫓아다니냐??? 그럴 일 없을테니까, 맘 놓구 놀자...뭐, 우리가 나쁜 사람들도 아니구...그냥 이렇게 있다가 다 집 에 가서 자야지...그렇지???" 난 그렇게 위로해줬다. 경희는 그 말에 다소 안심이 되는 듯..다시 얼굴에 생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갑자기 경희의 얼굴은 웃음을 잃고...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우리에게... "잠깐만..나 어디좀 갔다 올께....금방 올께..." 그런 말을 남기면서 그 자리를 떴다. 순간..현숙이는 경희의 표정을 읽고는 그녀를 따라갔다. 내 친구와 나는 졸지에 외톨이가 되어, 그냥 그녀들을 기다릴 뿐..아무런 할 일이 없었다. 그렇게..잠깐 이라고 하고 나간 경희와 그녀를 따라간 현숙이는..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한 30분쯤 지났을까...현숙이가 열받아서 왔다. 그리고 는 누가 술을 권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소주를 막 퍼먹기 시작했다. 난 너무 놀래서, "왜그래?? 무슨 일이야?? 경희는???" 그에 대해..현숙이가 대답했다. "경희랑 우리가 아까 있는걸..걔 오빠가 봤어..그래서 경희가 오빠한테 가 서 잘못했다고...친구들인데 금방 집에 들어간다고 얘기를 하는데..그 인간 어쩜 애 따귀를 그렇게....." 그렇게 얘기하면서, 현숙이는 울기 시작했다. 너무나 분하다는 듯이..그리고 경희가 너무 불쌍하다는 듯이..엉엉 울면서 말을 이어갔다. "경희..걔..귀먹었을지도 몰라...엉엉...내가 옆에서 말렸는데도, 나는 본 체도 안하고, 동생한테 다가가더니, 귀싸대기를 '퍽'하고 올려부치는 거야.. 경희는 쓰러지고...그래도 또 때리고....남자들은 다 왜그래??? 여자가 약 하다고 그렇게 패도 되는거야???" 할말이 없다. 내가 여자를 때려본 적이 없으니, 그녀에게 뭐라고 말할 수도 없는거 다... "모든 남자가 다 그러는 건 아니야..여자를 때리는 남자..그런 놈들은 죽여 버려야돼..." 그냥..그렇게 힘없이 얘기하는 것이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일이었다. 그동안..내 친 구는 계속..땅을 바라보며..한숨을 쉬고 있었고, 나는 현숙이의 격앙된 마음을 가라 앉히기 위해..계속 그녀의 말에 맞장구를 치거나, 아니면, 또 다른...좋은 일도 있 을 것이라고만 얘기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현숙이가 외쳤다. "이런 세상...다 필요없어...다들 나를 미워하고...난 죽고싶어...엉엉" 난 너무 놀랬다. 내가 그때 할 일은..그녀에게서 그런 생각을 떼어놓는 일이었다. 그 래서 난 그녀에게 좋았던 일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 "왜?? 왜 그렇게 생각해?? 감정을 가라앉히고 생각해봐..진짜 네 주위에 있 는 모든 사람들이 널 미워하는지...과연 그럴만한 일이 있는지..또, 진짜 그럴만한 일이 있었다해도..그에 상반되는 좋은 일도 있었을꺼 아냐..그런 좋은 일도 있었을텐데...그걸 생각해봐..." 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현숙이는 울음을 그치고는 내게 소리를 질렀다. "생각해보라고?? 지금 왜냐고 물어봤어??? 내가 서울대 놈들을 왜 싫어하는 지 알아??? 그놈들은 이런 때에도 이성적으로 따지고 들려고 하기 때문이야 이게 이성적으로 따져서 해결될 일인줄 알아???" 아...난 가슴이 답답했다. 무엇인가가 내 가슴을 짖누르고 있는 것만 같았다....도 대체 어캐 해야 하는지.... 다음에 계속... jusamos는 항상 최고를 추구합니다!!! 한국인은 jusamos로부터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우우우..jusamos 주세이모스~~~ 기쁨주고~ 사랑받는~ 제이유~ 세이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