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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
날 짜 (Date): 1994년12월16일(금) 10시58분54초 KST
제 목(Title): ** 사랑인가 동정인가? 서빙하는 여자 4 **






나는 그 주차장을 빠져나와, 도산대로를 거쳐, 개포동쪽으로 가서 남부순환도로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그녀는 옆에서 맥주를 한캔을 비우면서


        "이렇게 밤에 드라이브를 하니까 넘 기분이 좋아~"


라고 이야기하면서 계속 좋아했다. 아까...그곳을 나오기 직전의 그녀의 우울한 모

습이..이렇게 즐거운 모습으로 바뀐 것을 보면서..나 역시 기분이 좋아졌다. 남부

순환도로에서 나는 성남쪽으로 달렸다. 이곳은, 밤이 되면 차가 거의 다니지 않기

때문에 시속 140킬로미터로 달려도 된다..물론, 신호등이 있으니, 그것만 조심하면

야밤의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가끔..난 울적할 때면, 그곳에서 한없이 달려보곤

한다...스피커의 볼륨을 최대한 높이고...창문을 열고..쿵쿵거리면서...울적한 마음

을 스치는 바람에 다 날려버리기 위해...그렇게 달리곤 한다.


그렇게 그곳을 달려 세곡동 사거리가 나왔다. 그때 시각은 11시가 좀 안되었다.


        "이제 집에 갈래?? 아니면, 더 드라이브할래??"


이미 두캔째에 접어든 그녀는


        "조금만 더...달리고 싶어..기분이 좋아지잖아~"


라면서 더 드라이브할 것을 원했다. 그래서, 난 세곡동에서 양재동쪽으로 올라가다가

과천으로 빠졌다. 과천가는 길도 상당히 달리기 좋은 곳이다. 주변은 논과 밭으로 되

어있어서, 시골의 향기도 맡을 수 있다. 나는 과천쪽으로 가서...서울랜드쪽으로 방

향을 틀었다. 야밤의 서울랜드가 보고 싶었다면 거짓말이었을까? 그 밤에..누가 서울

랜드에 온단 말인가...그럼..난 왜 그곳으로 차를 틀었을까???



그곳으로 차를 튼 이유는, 그녀가 계속 맥주를 먹으면서 왔기 때문에, 화장실 문제도

있었고, 또..난 그녀와..이렇게 단둘이 시간을 갖게 된 것이 처음이었기에 보다 조용

한 곳을 찾은 것이었다. 그리고, 야밤의 서울랜드도 보고 싶었다. 낮에는 북적대는

그 곳..밤이면 어떤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날지...



컴컴한 진입로를 지나 서울랜드 입구에 다다랐다. 희미한 가로등...컴컴한 거리....

오직 불이 켜있는 것이라고는 화장실 등뿐이었다. 잠깐..각자의 일을 본 후..우린..

그 주변을 거닐었다.


        "아~ 맑은 공기~ 시원하다... :)"

        "응..시원해..그런데, 좀 추워~"

        "그래?? 그럼..뭐, 다시 차로 들어가자..그리고, 난 그 맥주 구경도 못했는

        데..좀 남았니???"

        "아니?? 내가 다 먹었어~"


음..혼자 두캔을 다 먹다니...어쩔 수 없이 난 맹숭맹숭한 기분으로 다시 차에 탔다.

그리고는 카오디오를 켜서 음악을 들었다. 내가 갖고 다니는 Sade의 테이프...물론

녹음한 것이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끈적끈적하다...그렇게...난 운전석

에 앉아서 그녀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그녀는 조수석에서 나를 향해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는...


        "나..졸려..."


하면서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내게서 등을 돌리더니, 내 몸을 베게삼아 베고는

옆으로 누웠다. 이제...그녀의 머리는 내 다리위에 놓여있었고, 난 좀 머슥해져서..

계속 창밖만을 바라보았다.


창밖에....아까는 몰랐는데..왠 차가 저리 뜨문뜨문 많은지...후후...그것도 뿌연

차들이...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의 야한 장면을 처리한 부분처럼 말이다...내가

그렇게 다른 곳만을 바라보자..그녀는, 고개를 내 몸쪽으로 돌리면서, 내게 파고들

었다.


        "으응~ 추워~"


마치..잠꼬대같으면서도..아닌것같은 목소리로..그녀는 내 다리위에서 내쪽으로 파고

든 것이다...점점..난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그것은..내 몸이 흥분되고 있는 것이

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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