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翕) 날 짜 (Date): 1994년11월21일(월) 15시41분38초 KST 제 목(Title): ** 두번째 선...1 ** 첫번째 선이 참 별 내용도 없으면서 질질 끌은 것같아 좀 기분이 꿀꿀하다. 이 화창 한 날...왠 꿀꿀한 기분??? 이후, 난 두번째 선을 보게 되었다. 이번엔 연대 3학년으로, 아버지 친구분의 따님이 었다. 역시 장소와 시간, 그리고 이름밖에 알 수가 없었는데, 그녀가 사는 곳이 여의 도였으므로(여의도 부근에서는 다 일찍 시집보내려 하나??? :p), 여의도 쟈뎅에서 저녁 7시에 만나기로 했다. 이름은 나 XX... 이전과 마찬가지로 난 약속 시간보다 먼저 갔다. 그리고는 빈자리에 앉았다. 쟈뎅에 서 왠 선이냐고 하시는 분이 있겠지만, 그 여자분이 여의도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앞하고 여의도 쟈뎅밖에는 아는 곳이 없다는 바람에...긁적 긁적... 빈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살펴본다. 좀 수상한 사람이 없나 해서...수상한 사람이 몇 명있었지만, 일단은 약속 시간이 되길 기다렸다. 그리고 정각 7시가 되어 난 입구쪽 을 보다 용의주도하게 쳐다보았다. 그러나, 아무도 오지 않았다. 음...왠지 이 안에 있을 것만 같은 강렬한 느낌이... 난 바로 옆에 있는 여자(혼자 있었음!)에게 "저..혹시 나 XX씨 아니세요??" 라고 과감하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어머, 어떻게 아세요?? 선보러 나오셨어요??" 하고 깜짝 놀랬다. "하하하...뭐 척하면 착이죠~ 그정도 눈치가 없어서야 어디 세상 살겠어요? 아까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약속 시간이 되길 기다리고 있었죠..." 내 옷차림은 여전히 빨간 파카에 청바지(단벌 신사임! 우히히...)였는데, 그녀의 차 림역시 청바지에 롱코트였다. 남들이 보기엔 전혀 선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차 림일 것이다. :) 그녀는 키는 165정도에 호리호리했고, 얼굴이 하얗다못해 투명했다. 그리고 굉장히 깨끗했다. 참 마음에 드는 아가씨였다. 난 일단 궁금한 것부터 먼저 물어봤다. "여의도가 집이시라면서, 어캐 여기 쟈뎅밖에 몰라요??" "전 학교와 집만 왔다갔다해서 여기 지리는 통 몰라요..." 으....학교 집만 왕복??? 음냐...그럼 재미없자나~ "저..친구들과 만나면 뭐하고 놀아요???" "전 친구들하고는 얘기만 해요..." "그럼, 친구들하고 나이트도 안가요???" "네...고팅 두번 가본거 밖엔 없어요..." 으.......갈수록 재미없겠다는 생각이 든다......얘 가르쳐서 재밌게 만들려면 평 생걸리겟군....정말, 농담이 아니라 이런 생각을 했고, 좀 실망스러웠다. 세상이 재 미로만 사는 것은 아니지만, 재밌게 살면 좋잖은가? 그리구, 그거 모른다구 재미없 냐구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많은게 그또한 좋 지 않은가??(한자로는 불역낙호아~ 임..키키) 다음에 계속... jusamos는 항상 최고를 추구합니다!!! 한국인은 jusamos로부터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우우우..jusamos 주세이모스~~~ - 윗글은 모두 광고 카피를 도용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