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Nfriendship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翕)
날 짜 (Date): 1994년11월18일(금) 12시32분23초 KST
제 목(Title): ** 선...부모님이 시켜주는 소개팅? 3 **





우린 63빌딩에서 차를 타고 KBS 제2별관 근처에 갔다. 난 여의도에는 국민학교 6학년

때까지만 살았었기 때문에, 지리는 잘 아는 편이었으나, 뭐가 어디에 있는지는 하나

도 몰랐다. 그동안..너무나 많이 발전해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설렁탕을...그녀는 냉면을 먹었다. 냉면을 먹는 그 모습...아..참...그녀의 옷

차림만 얘기했지..다른 건 한개도 얘길 안했군요....그럼...잠시...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얼굴이 참..통통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이대 3학년이

었는데....음..헷갈리실지 모르니...이제 곧 3학년이 되는 것이었는데, 옷차림이 상

당히 세련되었고 <- 근데..그게..토스카나를 입어서 그렇게 생각된 것 같음...난 캐

주얼한 차림이었으니 주눅이 들었었나 봅니다. 그려~..., 눈도 크고 입도 크고 코도

크고...첫인상은 상당히 괜찮았다.


얼마전..키즈 모임에서 나를 본 사람들이 믿을 지 모르지만, 난 그당시 몸무게가 60

도 안되었다. 혜지와 사귀면서...고생을 많이 해서인지...솔직히 그것보다는.......

학교에서 밥을 제때 챙겨먹기 귀찮아서 굶는 횟수와 밥먹는 횟수가 비슷해지면서..

거의 해골 바가지가 되어가고 있었던 거다...그래서, 난 띵띵한 여자를 무척 싫어했

다. 내가 말라깽이였으니까... :)



혹시....얼굴로 미루어볼때..저 토스카나안에는 하마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

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그녀에게 놀랬던 것은 첫인사였었는데, 인사말에서는

별로 놀랠만한 것이 없엇지만, 음...혀가 좀 짧은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하게 말하면, 마치 여자 영구와 얘기하는 느낌이 들었다. :p



그래도...밝고 명랑한 것이, 계속 얘기를 해보니...맘에 들었다. 몇 번은 만날 수 있

을 정도로...그녀의 모습에서..그녀가 날 무척 따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난 항

상 이런 착각 속에서 살아왔다. :)



우린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커피를 먹으러 돌아다녔다. 그날은 일요일이었는데,

그곳이 회사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곳이어서였는지..무척 썰렁했고, 대부분

커피대신에 술을 팔고 있었다. 무척 난감했다. 들어가는 곳마다...다 술이라니....

보다 못한 그녀는...


        "제가 아는 곳이 잇는데..전에 친구들하구 가봤거든요, 그리로 갈까요?? :)"


하면서 나를 이끌었다. 그곳은 계단을 내려가서 있는 지하의 한 카페였다.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음냐~


그곳의 조명은 어두컴컴한데다가...손님은 한 사람도 없고, 붉은 등..그리고 여자만

3명...윽....회사원 상대..여자나오는 카페군...



그녀는 당연히 당황했고, 나도 덩달아 당황했다..실례했습니다..란 말과 함께, 우린

부리나케 도망쳤다. 도망치면서...그녀는 계단에서 신발이 벗겨졌다.


        "어머..죄송해요...전 운동화나 캐주얼 구두밖에 없어서..언니꺼를 빌려 신

        구 나왓거든요...어쩌나..챙피해서..."


후후...귀엽다.


        "괜찮아요..뭐 그럴 수도 잇는 거죠..."


그렇게...우린 그곳을 나와..계속 길거리를 헤맸다...



다음에 계속...




jusamos는 항상 최고를 추구합니다!!!
        한국인은 jusamos로부터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우우우..jusamos 주세이모스~~~
                        - 윗글은 모두 광고 카피를 도용한 것입니다. :)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