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1월14일(월) 01시03분51초 KST 제 목(Title): 이성간에도 우정은 가능합니다 ! 얼마전 저는 여자친구로 부터 전화를 받았읍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궁굼하다는 내용이었지요.. 그 친구는 작년에 결혼해서 지금 딸(3개월) 하나와 행복하게 살고 있읍니다. 저에게는 우정을 나누는 여자친구가 3명이나 있읍니다. 이들은 저의 고향에서 고등학교때부터 사귀어 왔읍니다. 저의 남자친구들과 '그룹'대 '그룹'으로 만났었지요.. 워낙 '유명한 그룹'들이었으니까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십년이 넘게 우리들은 우정을 나누고 있읍니다. 이 세명은 모두 결혼을 했고.. 둘은 아이까지 있지요.. 하지만, 저는 조금도 우리들의 우정이 이상하다거나, 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읍니다. 전화온 그친구와 웃으며..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를 나누고는 마지막에 한 말이 있읍니다. '넌 참 좋은 친구야...' (절대 사실임 !!) '너도....' 물론, 저의 경우는 '어렸을때부터, 그룹대 그룹으로'라는 특이한 (?)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분명히 이성간의 우정은 존재합니다. 대학에 들어와서는 사실 무척 힘들더군요.. '오빠와 동생', 또는 '누나와 동생'이라는 관계는 많았지만.. 우리들은 수많은 추억이 있읍니다. 그리고, 친구의 '부군'되시는 분들도 저희들의 우정을 진심으로 인정해 주고 있읍니다. 하나만 더 이야기 하지요.. 올 12월 초가 되면, 우리 남자 친구들은 여자친구들과 그들의 부군들을 모시고 저녁식사 대접을 할 계획입니다. 여자친구들이 결혼 한 후부터, 우리들은 자주 만나지 못했기에..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와 옛일들을 추억하며.. 우리들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겠지요... 저의 여자친구들은 벌써부터 들떠 있답니다.. 믿어지지 않으세요.. ? 이성간에는 분명히 우정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 (제 자랑같은 이야기를 써서 죄송합니다.. 이성간의 우정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길레.. 그냥 써보았읍니다..)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