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w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manpage) <211.197.208.14> 날 짜 (Date): 2000년 10월 12일 목요일 오후 03시 27분 13초 제 목(Title): [푼글] 한가정을 망가뜨린 공무원의 폭행을 피 해 자 : 이 유 섭(51세) 충남 당진군 당진읍 벽산아파트 104동 1010호 전 화 : 352 ∼ 2051 가 해 자 : 박 노 현(41세) 충남 당진군 당집읍 벽산아파트 104동 1706호 전 화 : 353 ∼ 8938 저희 아버지(피해자 이유섭)는 당진군 고대면 대진통상에서 추레라 운전을 하고 계십니다. 가해자인 박노현은 당진군청 지적계에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의 아버지께서(피해자) 아파트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집에 오는 도중 저희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박노현(가해자)에게 숱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술에 취한 아버지께서 박노현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박노현은 길을 가로막았고 이에 아버지는 비키라며 두손으로 박노현을 밀었습니다. 그러자 박노현은 방어능력이 전혀 없는(술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저희 아버지를 구두발로 복부의 급소를 쳐 뒤로 넘어져 정신을 잃고 기절한 상태에서 양쪽 복부를 구두발로 수십차례 내려치는 등 경비실 아저씨들 3∼4명이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폭행을 가하며 흥분한 상태에서 주차금지 할 때 세워두는 쇠파이프 (음주 검문시 양쪽에 세워두는 바리게이트)로 내려치려는 순간 경비아저씨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났지만 40분 가량을 기절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만약에 경비아저씨들이 없었다면 어떤 사태에 이르렀을지 상상조차 하기 두렵습니다. 이런 심한 구타에 저희 아버지는 장파열로 30cm가량 장을 잘라야 하는 3시간의 대 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버지는 박노현씨의 장래와 가정 그리고 직장을 위해서 그 사람이 구속되는 것을 원치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폭행을 가한 박노현씨는 사건 당일 곧바로 병원에 입원하여 진단서를 끊는등 자신이 저지른 만행을 무마시키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박노현씨는 저희 아버지가 수술한지 4일만에야 찾아와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하고 돌아갔습니다. 인간답지 않은 모습에 저희들은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아 이젠 당진경찰서에 20일에 진단서를 가지고 갔으며 경찰아저씨는 21일날 아버지의 진술을 받아 구속을 시킨다고 약속을 하셨지만 3일이 지난 24일날 병원에 와서 아버지의 진술을 받아 갔지만 10일이 지난 지금도 박노현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반성의 기미도 없는채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 공탁금 1000만원을 걸어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 상황은 저의 아버지가 가장으로 가정을 돌볼수 있는 능력이 상실된 상태이며 다시 일을 시작할 수 도 없습니다.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할 공무원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단란하고 평범한 한 가정의 미래를 망가뜨려 놓고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 박노현씨를 보며 어느 누가 공무원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지금 경찰서 아저씨들 조차도 믿을 수 없습니다. 재수사를 해서 박노현씨가 자신의 죄값을 치르고 반성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의 바램은 검찰청에서 꼭 재수사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공정하게 아무런 사심없이 저희들이 살아가면서 무고한 사람들에게는 법이 곁에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가해자를 구속수사 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꼭 도와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