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2년 9월 27일 금요일 오후 12시 47분 11초 제 목(Title): 별수 없이 이번주까지는... 공부할수가 없다. 그냥 손에 연필을 꽉 쥐고서 책에 집중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도 있고, 각 단대마다 축제라고 시끌거리는 것도 있고, 더군다나 오픈하우스라 방이 어수선한 것도 있고, 밥 같이 먹으며 회포 풀자는 사람들도 이렇게 많은건지.. 도대체... 진득하게 책을 잡기 싫기 만든다. 덕분에 이번주까지만 그냥 빌려놓은 에세이나 읽어야겠다. 그리고... 아직 중간고사 치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시험치고 나서의 계획을 세운다. 지금 내 머리 색깔이 연한 녹색, 연두색인데... 줄곧 가을오면 단풍들여야지.. 말했던걸 실천하던지, 아님 꼬불랑하게 하던지...바꾸긴 바꿔야겠다. 그리고 국민학교 반창회 한다고 하는거 그것도 참석해야겠고.. (근 10년을 넘게 못만난 친구들을 본다는 것이 참 기대된다. 어째 한동네 살았다면서도 이렇게 안만나지던지... ) 방에 있는 짐도 대폭 줄이고... (없이도 살았던 것들인데.. 너무 많이가지고 사는 것 같다.) 단풍 구경도 가고... 집에 가도 나가기가 싫어 안만나지던 사람들도 좀 만나고... 벌써 기다려진다. 내일까지만 한량한 책 읽고... 시험준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