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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08월15일(목) 06시47분07초 KDT
제 목(Title): [퍼온글] 임정, 광복직후 선무단 각지 파견


  제목 :  "임정,광복직후 선무단 각지 파견"-보훈처 발간 사료

  대한민국 임시정부(臨政)는 광복직후 약 4백
 만에 달하는 교포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교(韓僑)선무단을 조직,
 각 지역에 파견했으며 임시정부 환국후에는 주화(駐華)대표단으로
 확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가보훈처가 14일 대만(臺灣)에서 수집한 미
 공개 임정,광복군 사료 51건을 정리,간행한 "해외의 한국독립
 운동사료 XVIII편"에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임정은 1945년 광복직후 중국 대륙의 화중(
 華中),화남(華南),화북(華北)등 세 지역에 선무단을 파견,교
 포 현황조사 및 보호활동을 했으며 임시정부 환국후인 45년 1
 1월부터는 주화대표단으로 확대,동포보호 조치를 중국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했다.
  임정은 또 45년 9월 만주에 임정 동북대표부를 설치,신탁통
 치 반대성명 발표등과 함께 양국 문화교류를 위해 중한신의사발기
 인(中韓信義社發起人)을 조직했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공개된 광복군 관련 사료 31건 가운데는 광복군이 해
 방후 중국 각 지역에 대표단을 파견,중국대륙에 나와있던 청년들
 을 광복군으로 규합하는 확군(擴軍)사업을 추진했다는 사실도 포
 함돼있다.
  이 사료는 광복이후 46년 5월 해산돼 귀국할 때까지 구체적
 기록이 없는 광복군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군이 광복군 활동을 간섭하기 위해 파견했던 중
 국군 장교명단 및 신상기록 일부와 중국군사위원회가 광복군에 대
 해 일체점검을 실시한 구체적 보고서도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이번 사료에는 중국 각 지역에 산재돼 있는 임시정부 직
 원 및 그 가족 5백35명의 명단(45년12월8일 작성)등도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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